5G의 대역은 3.5GHz 대역 외 28GHz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통신사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대역 주변의 주파수를 원해 그 쪽 배치는 치열한데 반해 상대적으로 28GHz는 인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5G 활성화와 28GHz 대역을 사용을 위해 5G 특화망을 이용하려고 하는 움직임입니다. 많은 측면에서 5G 특화망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일(2022.03.15. 화) 신문리뷰 입니다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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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트래블 룰 |
트래블룰 시행 D-10…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 여전히 '깜깜' |
>>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 트래블룰이 오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이를 위한 솔루션 구축 및 연동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있는 가운데, 각사가 적용한 솔루션 간 연동 여부, 가상자산 송금 가능 범위가 불투명해 이용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와 빗썸·코인원·코빗 3사의 합작법인 코드(CODE)의 솔루션을 각기 도입 중이다. 다만 양 진영 간 협력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국내 거래소 간 가상자산 이동도 상당 기간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이동이 제한되면 특정 거래소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는 '가두리 현상'으로 인해 시세가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미 기존 금융권에서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요구하는 형식에 맞춰 송금자 정보 등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자산의 이동에도 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자에게 관련 정보 확인을 의무화하고 있다.
25일부터 각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채택된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검증이 완료됐거나, 별도 조치를 통해 확인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만 입출금을 지원될 예정이다. 트래블룰 이행 대상 가상자산은 원화 환산가가 100만원인 이상인 경우다.
이용자들의 관심사는 가상자산 이동이 허용되는 '화이트리스트' 범위다. 이 범위는 각 사가 도입한 트래블룰 솔루션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코드 솔루션을 채택한 빗썸과 코인원은 현재 송금 가능 주소로 '메타마스크' 등 개인 지갑은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이용자 개인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전자지갑 주소라는 판단이다. 업비트는 개인지갑 출금 제한에 대한 판단을 아직 보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의 경우,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에 신규 상장했지만 사실상 업비트를 통한 자산 이동만 가능하다. 빗썸과 코인원 원화마켓에도 페이코인이 상장돼 있지만, 이들이 사용하는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이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금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베리파이바스프를 도입한 가상자산거래소는 업비트, 고팍스, 한빗코, 코어닥스, 포블게이트 등 10여개 가상자산거래소와 해외 파트너사까지 총 30여개 수준이다. 지난달부터 본격 파트너사 확보에 나선 코드는 주주사 3사 간 연동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며, 국내외 다수 사업자와 제휴 논의 및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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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 5G 특화망 |
5G 28㎓ 대역, 이음 5G 기반 융합서비스 확대 |
>> 5세대(5G) 이동통신 28㎓ 대역 융합서비스가 5G 특화망(이음5G)을 기반으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전국망에 활용된 3.5㎓ 대역과 달리 기지국 의무구축부터 난항을 겪었던 28㎓ 대역이 이음 5G를 만나 민간에 확대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이음 5G를 기반으로 시장 확산 가능성이 높은 교육, 문화 분야에 대한 28㎓ 대역 융합서비스 발굴을 추진한다. 28㎓ 대역은 3.5㎓ 대역보다 속도가 5배 이상 빨라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초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쇼핑·스포츠·공연장 내 가상 공간과 물리적 공간을 연결해 실시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영상 콘텐츠 활용도가 높은 안전교육 등 산업현장에 특화된 교육훈련 모델 등도 개발 가능하다.
정부는 이음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각 수요기업이 28㎓ 대역을 활용한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요기업을 포함해 서비스·시스템 사업자, 장비·부품 제조사, 클라우드, SI기업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이음 5G를 통해 28㎓ 대역을 지정 또는 할당 받아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산업별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통해 28㎓ 대역 생태계 자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8㎓ 대역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비, 부품 등이 개발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밀리미터파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28㎓ 대역 생태계를 기반으로 향후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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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뉴스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SW)
노코드, 로우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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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코드와 노코드 개발 프로젝트, 실패하는 주요 이유 4 |
>> 최근 많은 조직들에서 로우코드 도구들을 도입하고 있다. 누구나 전문적인 개발 교육을 받지 않고도(아니면 조금만 받고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오히려 없다. 그러면서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 혹은 ‘개발의 민주화다’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IT 전문가들은 어떤 반응일까? 64%는 이미 스스로의 업무 가운데 로우코드나 노코드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니(그것도 전문 개발자들의 수를 상회하여) 전문 개발자들이라도 이러한 솔루션들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IT 분야의 결정권자들 중 86%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너무 부족하여 디지털 변혁을 이뤄낼 수 없다는 의견이니, 로우코드나 노코드를 사용하라는 압박이 개발자들에게 안팎으로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경영진과 개발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로우코드와 노코드 도구들은 실제로 꽤나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점을 다 합쳐도 로우코드와 노코드를 바삐 도입한 기업들이 원하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는다. 마법과 같은 결과 - 모든 직원이 전부 개발을 하게 된다는 - 를 원할수록 도리어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아니, 마법을 기대했으니, 그 외의 모든 결과가 실패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 ‘실패’의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1. 어울리는 사람이 사용해야 한다
누구나 개발자가 되게 하는 도구라는 걸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서 아마추어들에게도 개발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말 그대로 누구나 멋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건 아니다. 노코드 개발 도구라는 것도, 올바른 손에서 활용되어야 빛을 발하지, 말 그대로 ‘아무나’ 멋진 결과물을 내지는 못한다.
2. 어울리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로우코드와 노코드 도구를 기존 개발자들에게 적절히 준 덕분에 개발 속도가 빨라졌다면 꽤나 이 신기술을 잘 활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업적 목적과 방향성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빨리 개발해야 좋은 것이지, 아무 거나 개발했다고 로우코드와 노코드를 잘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개발자의 속도를 높여준다고 해서 개발자의 방향성도 바로잡아주는 건 아니다. 오히려 빨라진 속도를 극대화하겠다며 개발 전체 과정을 무리하게 앞당기다가 나지 않아도 될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개발 속도가 빨라진 만큼 개발의 기본적인 원리와 직업 윤리성, 프로페셔널리즘은 더 확고히 고수되어야 한다.
3. 구축과 관리도 중요한 요소다
솔루션이 계속해서 ‘프로덕션 모드’로 유지된다는 건 결국 사용자의 기존 사용 방식을 방해하고, 심지어 데이터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순수 코딩 행위만 포함되어 있으니, 개발과 관련된 유지, 관리, 사용자 고려, 실험, 평가, 책임감 있는 배포와 같은 다른 중요한 요소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모두를 개발자로 만들려면 코딩만 해결하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4. 애플리케이션 구축에만 집중하고 배포에는 관심이 없다
사용자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설계하고, 해당 해결책이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인지 검토하고, 보안 취약점이 없도록 하는 것 모두 ‘개발 프로세스’에는 들어가지만 로우코드와 노코드 기술이 자동으로 완료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로우코드와 노코드 플랫폼은 제한이라는 게 거의 존재하지 않아서 보안이나 준법 문제가 후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로우코드 도구들의 인기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중이다. 가트너는 로우코드 및 노코드 도구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2024년까지는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6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실제 이 예측이 맞아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로 로우코드와 노코드가 그렇게 널리 사용되는 미래가 온다면, 더더욱 이 도구를 어떤 사람의 손에 쥐어주고 어떤 공정 과정에 투입시키는지가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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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목할 기사는 트래블 룰관련 기사입니다.
가상자산의 이동 투명성을 위한 트래블 룰이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가상화폐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이 제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 서서히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목해야 할 기사는 로우코드/노코드 관련 기사입니다.
개발자 부족현상 때문에 사용자에게 그 바톤을 넘겨 주는 로우/노 코드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모든 것이 해결 될꺼라는 섣부른 생각보다는 장단점과 어떤 것을 고려해야하는지도 같이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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