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중요성은 이제 강조를 안해도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이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안(데이터 3법, 데이터 기본법)등을 지속적으로 제정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생각보다는 생태계를 구축하는게 쉽지않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측면에서 데이터 산업을 한번 나름대로 생각해보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금일(2022.02.21. 월) 신문리뷰 입니다.
● 전자신문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NW) WIFI 6E |
[성기현 교수의 글로벌 미디어 이해하기]〈52〉뉴노멀이 될 와이파이6E |
>> 미국 통신회사 AT&T는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6E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얘기하지는 않지만 출시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증가된 속도와 성능으로 와이파이6E 가치가 커지고 있고, 전체 댁내를 연결하는 무선 백홀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AT&T는 거대 이통사이면서도 유선 광망으로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댁내 연결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성능이 고객 경험에서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AT&T가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해 초점을 맞추는 요소는 신뢰성, 속도, 가치라고 본다. 반도체 등 장비 공급에 어려움이나 연관된 다른 기기에의 와이파이6E 탑재 시기가 아직은 불명확하지만 와이파이6E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20년 4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6㎓ 대역에서 1200㎒ 대역 폭을 비면허용으로 채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허용됐다. 와이파이6E를 위한 것이다. 5세대(5G) 이통 주파수의 하나인 밀리미터 웨이브에서도 주파수 대역 폭이 800㎒임을 고려하면 1200㎒ 대역 폭은 1.5배다. 이론적으로 5G 서비스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더욱이 커버리지가 넓지 않은 사무실이나 집, 공공장소나 카페 같은 실내에서는 와이파이6E가 5G보다 빠를 수 있다.
>> 이달 말 삼성이 출시할 갤럭시S22 울트라에도 와이파이6E를 지원한다고 한다. 삼성은 S21 울트라에도 와이파이6E를 탑재했다. 와이파이6E야말로 전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여는 것이며,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와이파이6E는 빠른 속도와 근거리에서 저지연 연결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같은 서비스 경험에 유용하다.
지금도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모뎀이나 기기가 아직은 범용화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6㎓ 대역이 와이파이를 위해 사용될 것을 예측하고 과감하게 최신 모델에 와이파이6E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이통 단말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안목과 과감한 투자가 바탕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DB,보안) 데이터 산업 |
[ET단상]데이터 산업 성공의 조건 |
>> 우선 데이터 산업은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산업이다. 즉 데이터를 활용해서 나의 재화와 용역을 잘 팔게 하거나 타인의 재화와 용역을 잘 팔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데이터 산업은 5G 및 초고속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망의 발전과 클라우드 같은 데이터 저장기술이 결합해서 데이터가 집적되고, 집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발전되어 왔다.
데이터 산업은 개인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로 규제받는 산업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8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마이데이터,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정부 부처에서 인허가 절차와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 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유통업과 데이터 제조업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이 데이터 이동권에 따라 한 곳에 집적함으로써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유통업이다. 반면에 가명정보 결합은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결합·분석하는 데이터 제조업이다.
이러한 새로운 데이터 산업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해도 부족하고 유용성과 가치에 대한 의구심도 있다. 즉 시장성에 대한 회의가 만연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해서 시장성 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데이터의 결합 및 분석에는 재원·인력이 소요되지만 유용성과 가치가 검증되지 않아 시장실패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 또한 실제 산업계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규제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정부가 해소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다양한 가명정보의 결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 전문기관이 자신의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이종의 데이터와 결합, 이른바 자가결합을 통해 시장이 원하는 유용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같이 산업계의 다양한 시도를 과감하게 허용해야 할 것이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데이터 전문기관의 자가결합 허용 등을 포함하는 정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같이 향후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최소한의 사안만을 규제하는 것이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조화를 위해 필요할 것이다.
|
● 보안뉴스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보안)
SASE
|
[주말판] 원격 근무 시대에 떠오르는 SASE, 우리 회사에 잘 맞는 걸 고르려면? |
>> 원격 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수를 넘어 일반적인 사안이 되었다. 시도 때도 없이, 장소 구분 없이,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람들을 고려하고, 일할 환경을 마련해 주며, 동시에 보안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게 지금 기업들의 과제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보안 접근 서비스 에지(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와 같은 솔루션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유연성, 민첩성, 서비스 질 등을 높이면서 보안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SASE는 사용자와 에지(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업 네트워크, 인터넷 등) 사이에 안전한 다리를 놓아주는 수많은 기술 중 하나로서 관심을 받는 중이다.
SASE는 각 개인이나 장비,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안전한 접근을 허용하는데,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려는 사용자의 필요를 안전하게 충족시킨다. 클라우드로 SD-WAN과 각종 네트워크 기술들을 보안 기능들과 접목시키기 때문에 조직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에지의 보안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그래서 SASE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트너(Gartner)는 올해 초 56개의 SASE 솔루션을 비교하여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마 보고서 발표 이후 더 많은 솔루션들이 나왔을 것이 틀림없다. 그러니 사용자 기업 입장에서는 ‘우리 조직에 가장 적합한 것’을 찾는 게 힘들다. 가장 먼저는 SASE를 도입하려는 이유와 SASE로 충족시키려는 필요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복잡한 고민을 지나 필요한 SASE를 정확히 골라 도입했다면 얻어 갈 것이 많다. 최적의 사용자 경험, 네트워크 취약점의 완화, 보안 강화, IT 복잡성 감소, 비용 감소 등 얼른 생각나는 것만 해도 여러 개다. SASE가 각광받는 이유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과를 누리려면 ‘잘’ 골라야 한다. 이번 기고를 통해 필자는 SASE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하는 점을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한다.
>> 유연성
SASE 솔루션을 평가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건 유연성이다. 조직마다 네트워크 구조가 다르고, 보안의 영역이 다르며, 필요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SASE 벤더 입장에서는 최대한 유연하게 SASE를 개발할 수밖에 없다. 유연성은 SASE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특성이다. 유연한 SAS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공공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나 상관없이 클라우드 인스턴스들을 제공할 수 있다.
통합
SASE를 구축한다고 했을 때 사용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건 네트워크 보안과 네트워크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퍼포먼스와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그 높은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도 중요하다. 사용자가 어떤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장비로 어느 곳에 전달하든 전혀 상관없이 늘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되어야 한다.
멀티테넌시(multi-tenancy)
SASE 솔루션이라면 ‘보안’과 ‘네트워킹’을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및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모든 것이 멀티테넌트, 자동화,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특성을 가진 하나의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되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아키텍처가 단순해지고, 비즈니스 운영의 비용이 절감된다. 잘 구현된 멀티테넌시는 역할에 기반을 둔 접근과, 각종 제어 기능들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 규칙들을 고려하여 설정된다.
미래를 위한 확장성
수많은 SASE 솔루션들 중 지금 당장 필요한 네트워크 및 보안 관련 필요를 충족시키는 걸 고르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필요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IT 관련 필요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즉, ‘SASE의 선택’에는 미래라는 요소가 분명히 개입해야 한다. 그러려면 API 표준 프로토콜을 유연하게 지원하면서도, 현재 네트워크 및 가까운 미래에 마련하기로 계획된 네트워크와도 호환이 되어야 한다.
|
금일 주목할 기사는 WIFI6E 관련 기사입니다.
메타버스가 가상화의 대표적인 기술, 플랫폼으로 최근에 많이 인식이 되어있지만 그 이전에는 우리는 VR, AR, MR과 같은 기술도 시장에서는 아직 많이 언급되기도 하고, 좀 더 후진해서 보면 대용량 콘텐츠 전송을 위해 아직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5G, 6G로 해결을 하려고 하긴 하지만 또 다른 대안으로 WIFI 6E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WIFI 6E의 기술, 특징, 사용 범위 등에 대해 인지하고 계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목해야 할 기사는 SASE 관련 기사입니다.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한 문제는 아직도 많은 회사에서는 고민이 많은데요, 이런 고민에 대한 솔루션으로 SASE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적용되고 있는 솔루션인데요, 이런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고려사항을 생각해야 할지 보셨으면 합니다.
'IT 트렌드 IT Trend > IT 기사 IT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ily IT News] O-RAN, 블록체인(암호화폐), 클라우드 보안 (0) | 2022.02.23 |
---|---|
[Daily IT News] 공공 클라우드, 5GvRAN, 커넥티드카 (0) | 2022.02.22 |
[Daily IT News] 마이데이터, 메타버스, 6G (0) | 2022.02.18 |
[Daily IT News] PaaS-TA, 디지털 전환(DX), EaaS (0) | 2022.02.17 |
[Daily IT News] 데이터 기본법, DDoS, 자율주행차 보안 (0)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