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초거대AI, 디지털광고(애드테크), API보안

AI에 대한 이야기 중 제일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초거대 AI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이 AI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이렇게 경쟁적인 상황에서 우리의 인공지능 기술은 점점 더 진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일(2022.05.23. 월) 신문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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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거대AI
KT, 사람과 공감하는 초거대 AI 연내 상용화···'KT AI 2.0 전략' 공개
>> KT는 지난 19일 서울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연내 상용화 예정인 초거대 AI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연구개발센터에는 수백여명 연구원이 △청각지능 △언어지능 △시각지능 △클라우드AI 등 4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초거대 AI를 개발 중이다. 서영경 KT AI2XL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언어지능 '라지AI'는 이미 AI콘택트센터에 적용돼 있다”며 “16만여개 발화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 분석과 의도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청각지능 AI는 언어지능을 뒷받침한다. KT는 E2E 음성인식 모듈을 적용한 '지니 속기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유튜브 주소 또는 음성·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한다. 이정한 전임연구원은 “음성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다양한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처리하는 타 서비스와 달리, KT의 E2E 모델은 단일한 모델을 이용해 실시간 텍스트 변환이 가능하다”며 “콜센터와 같은 실시간 대화와 자유발화에서 높은 성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언어·청각지능을 기반으로 AI 기반 육아·법률 상담 등 분야에서 사람과 연속 대화가 가능한 '멀티턴 전문상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 시각지능 AI차세대 지능형 교통망체계(C-ITS)에 적용된다. AI가 승용차와 버스 등 자동차 종류, 보행자 등 도로 위 구성요소를 인식한다. 모니터에는 개체별로 녹색 또는 붉은색 상자로 도로 위 차량 대수와 교통흐름 등을 정확하게 파악,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KT는 딥러닝 모델을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적용가능하도록 클라우드AI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KT는 AI가 준비 단계를 넘어 AICC와 기가지니, C-ITS 등에 적용돼 가장 많은 실제적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0억 파라미터 이상 연산이 가능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 초거대 AI는 KT가 출시할 신규서비스에도 적용돼 차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이르면 내달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초거대 AI가 메타버스와 접목돼 이용자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배순민 KT AI2XL연구소장은 “KT는 기존 기능 중심의 AI를 뛰어넘어 감성적이고 인지과학이 가능하며, 공감능력까지 갖춘 '비욘드AI'를 개발하겠다”며 “초거대 AI로 KT의 모든 AI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KT AI 2.0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IT경영)
디지털 광고
[ET시론]<중>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디지털 광고 생태계 혁신
>> 최근 다수의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애드테크 기반의 모바일 광고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애드테크 기업별 노하우가 각기 다른 데다 기존의 광고 방식에 다양한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시장성과 성장성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애드테크'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애드테크 발전과 더불어 광고계에도 새로운 생태계가 도래하고 있다. 애드테크광고(Advertising)에 기술(Tech)을 접목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에 적합한 고객을 도출하고 이용자에 적합한 광고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타기팅 기술이라 할 수 있다.
>>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고객 여정(Digital customer journey) 단계별로 광고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며, 이후 온라인 상의 구매 패턴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애드테크는 광고주와 광고매체, 소비자를 연결하는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부터 시작됐고, 국내는 모바일 광고시장이 형성되고 나서야 본격화됐다. 일반적으로 광고시장을 형성하는 핵심 주체는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주와 광고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매체다.
광고주는 많은 소비자에게 광고를 노출시켜서 광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고, 매체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참여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애드테크라 볼 수 있다. 애드테크와 함께 주목받는 것은 개인화된 일대일 맞춤형 광고다. 가장 개인화된 기기인 모바일에서 가장 효과적인 기법으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이 정교할수록 광고 효과가 높아진다. 과거에는 모든 광고가 브랜드 중심으로 제작되고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 배포됐지만 이제는 광고 중심이 소비자로 넘어오면서 개인화된 타깃 광고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점점 세분화된 고객 니즈와 타기팅이 요구되면서 고객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마케팅이 구현되면서 오디언스 타기팅(Audience targeting)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광고주와 매체의 CR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독립 애드테크 기업의 경쟁우위가 강화될 것이다.
최근에는 광고가 디지털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포털, SNS, 웹사이트 등 여러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는 필연적으로 최적의 광고 공간을 확보하고 노출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수많은 트래픽이 거래되는 디지털 광고를 사람이 일일이 계약하고 거래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광고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면 광고 매체로서 어떠한 강점이 모바일 광고를 오늘날 주력 매체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일까. 그것은 모바일 광고에 있는 정밀한 타기팅 능력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모바일 광고는 기존의 어떤 매체에서도 없는 데이터와 기술(애드테크)을 바탕으로 광고주가 원하는 목표 사용자를 발견하고 분석해서 적절한 시점에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광고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플랫폼 지배 사업자인 네이버나 다음 등의 광고 노출과 효과 분석을 최우선시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트래픽 발생부터 광고 콘텐츠의 노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등 모든 영역에서 그들의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폐쇄적인 구조였다.
모바일 광고시장에서는 앱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가 나타나면서 우선 소비자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게 됐다. 즉 네이버, 다음에 집중되던 매체 트래픽이 다양한 앱들로 분산된 것이다. 이러한 분산된 트래픽을 전문 기술을 통해 광고주에게 제공하거나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주가 원하는 타깃을 찾아주는 새로운 애드테크 회사가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광고주에게는 비용 최소화 및 광고 노출 증대를 통해 광고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매체사에는 유휴 광고 인벤토리를 최소화해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고객 호감을 끌어내고 인지도를 높이는 브랜딩 영역에서 데이터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극대화된다. 이로써 광고주와 매체사의 기대효과를 모두 만족시킴으로써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다. IT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크게 확장하는 작업을 한층 간결하면서도 경제적으로 만들며, 모든 참여가 거의 마찰 없이 이뤄짐으로써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된다. 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교환하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참여자 모두에게 플랫폼 가치를 더욱 높여 준다. 여러 플랫폼은 각기 특성과 목적하는 바의 서비스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동일한 기본구조를 갖춘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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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API
클라우드 시대에 어쩌면 우리가 혹시 놓치고 있는 것, API
>> 셰도우서버재단(Shadowserver) 재단의 전문가들이 큐버네티스 API 서버 38만 대가 인터넷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세상에 알렸다. 38만 대라면 온라인에서 관찰 가능한 전 세계 큐버네티스 API 인스턴스의 84%라고 한다.
>>설트시큐리티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조직들의 34%가 API 보안 전략을 전혀 갖추지 않고 있었다고 하며, 27%는 API 구성 요소들에 대한 최소한의 스캔과 점검만 가끔 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또 다른 보안 업체 노네임시큐리티(Noname Security)도 최근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41%의 조직이 지난 1년 동안 API 관련 보안 사고를 겪은 바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이중 63%는 데이터 침해 및 데이터 손실을 실제로 겪었다.
>> 현대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있어서 API의 사용 빈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API를 통한 공격 경로도 점점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니, 이미 어마어마하게 큰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451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평균 2만 5천 개의 API를 운영하고 있다고 할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그 숫자는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가트너는 3년이 지나더라도 API들의 50%가 관리되지 않은 상태일 거라고 예측하기도 했었다. 기업이 API 보안에 대해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만큼 API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셰도우서버가 이번에 찾아낸 큐버네티스 생태계의 문제는 이러한 여러 전문 단체들의 연구 및 조사 결과를 뒷받침한다.
보안 업체 스나이크(Snyk)의 수석 아키텍트인 조시 스텔라(Josh Stella)는 “모든 클라우드 관련 침해 사고는 제어 영역에 따른 침해로부터 발생한다는 패턴을 따른다”고 설명한다. “제어 영역이란 다름 아닌 API입니다. 클라우드의 환경을 설정하고 운영하는 이 API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이 호환하여 작동하도록 연결시켜주는 아교이자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보안 업계보다 해커들이 이 API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 역시 “점점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API들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개발과 서비스의 지속적 배포를 위해서 이제 API를 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중요성을 해커들이 먼저 알기 시작했고, 보안 업계는 이제 조사를 끝낸 정도입니다. 앞으로 API는 더 중요해질 것이고, 심각한 보안 문제거리가 될 것입니다. API 보안에 대한 새로운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금일 주목할 기사는 API관련 기사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아시다시피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있고, 이들 서비스를 위해서느 API가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PI에 대한 보안 역시 챙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보안 취약점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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