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 개발이라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었는데요, SW진흥법 개정을 할 당시에 더 이슈가 되었던 이야기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각 이해관계자들과의 입장차이로 쉽게 도입 접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비대면 환경, 상황이 더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이런 이슈는 조금더 진지하게 접근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일(2022.01.26. 수) 신문리뷰 입니다.
● 전자신문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서비스) NFT |
'토큰 이코노미' 주도권, NFT가 이어 받는다 |
>>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열풍을 이어받을 다음 주자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타버스 급부상과 가상자산 대중화가 NFT를 새로운 미래 블루오션 사업으로 끌어올렸다. NFT 글로벌 거래액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0배 가까이 성장했다.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될 것을 예상하며 가상자산거래소와 전통 금융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게임사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NFT 시장에 참전하기 시작했다. >> NFT는 고유한 가치를 나타내는 일종의 디지털 소유권 인증서다.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자산에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을 쓴다. 게임 아이템이나 예술품, 수집품 등 희소성 있는 재화의 토큰화에 활용된다. 창작자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더라도 수익을 얻기 어려웠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기 PC 기반 인터넷에서는 생산된 정보와 콘텐츠의 단순 소비만 가능해 저작권과 소유권 개념이 희미했다. 이후 모바일 시대에 들어서면서 디지털 파일의 무한 복제 문제, 출처와 소유권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최근 대두된 '웹 3.0' 개념에서는 메타버스와 토큰이코노미 생태계 내에서 NFT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저작권과 소유권을 증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ERC-20 계열 토큰 등 통상 가상자산들과 NFT가 다른 점은 각각 토큰 하나하나(ERC-721) 혹은 한정된 수량의 토큰(ERC-1155)만이 복제되지 않고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이더리움 기반 토큰은 수백만개가 발행되더라도 각각의 토큰은 구분할 수 없지만 NFT는 각 토큰 하나하나가 유일성을 가진다. 이와 같은 특성은 향후 메타버스 등에서 활용될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집에 예술품을 전시하는 행위가 가까운 미래에는 메타버스에서 유사하게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올해 새 먹거리로 NFT 마켓에 주목하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해 말 NFT 거래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 '업비트 NFT'를 선보이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BTS'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NFT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빗 역시 만화·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와 협약을 맺고 NFT 판매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이스트게임즈와 게임 IP 기반 NFT 판매 영역까지 손을 뻗었다. 빗썸도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올해 NFT 관련 신사업을 론칭할 것이 확실시된다. NFT 진입 가속 추세는 전통 금융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신한카드는 이달 카카오 자회사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으로 NFT 발행 및 조회 기능을 지원하는 'MY NFT'를 선보였다. MY NFT 출시 4일여 만에 1만5000개의 NFT가 생성됐으며 가입 회원도 2000명을 돌파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NFT 관련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적용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NFT, 가상자산, CBDC 보관을 목적으로 하는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 시험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디지털신분증, 스마트키, 전자서류 기능 등도 추가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에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서 고객 대상으로 NFT지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이달 밝혔다. 이를 하반기 CBDC 유통 확대 실험에 활용하고, 스테이블코인인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와 NFT 발행, '멀티자산지갑'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서비스) 트래블룰 |
"트래블룰 솔루션 갈등이 비용 증가 초래...'표준전문'제정해야" | >> 최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간 불거진 트래블룰 솔루션 이슈를 두고, 두나무와 CODE(빗썸·코인원·코빗 합작 조인트벤처) 간 불필요한 세력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두 진영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모두 도입해야 하는 중소 거래소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측면이다.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 회장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금법 이후 가상자산 산업전망 및 가상자산법안 쟁점' 세미나에서 “두 연합(두나무, CODE)이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줄서기를 강요하는 형국”이라며 “이러한 형국은 4대 거래소의 독과점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중소거래소에게 트래블룰 시스템의 중복 구축이라는 비용적 부담을 지우게 된다”고 지적했다. >> 정 회장은 트래블룰 준수를 위해서는 법에서 요구하는 송신인 정보와 수취인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며, “금융당국은 트래블룰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빨리 민관 합동의 작업반(Working Group)을 구성해, 표준 전문(Format) 제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정 회장은 세계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대체불가토큰(NFT)을 가상자산으로 포함해 관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FATF는 교환이나 대체가 가능하거나, 수집품이 아닌 '투자 혹은 결제수단'으로 사용 시 NFT가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포함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해당 내용에 대해 각 정부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FATF의 존재 이유와 설립취지에 비춰볼 때 NFT가 가상자산으로 관리될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
(SW) 원격지 개발 |
'SW 원격지개발' 수도권, 비수도권기업, 발주기관 목소리 제각각 |
>> 소프트웨어(SW) 원격지 개발이 대선 공약으로 제안되며 원격지 개발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 기업, 발주기관 등 이해관계자 입장이 제각각이라 원격지 개발이 활성화될 지는 미지수다. >> 2020년 말 시행된 개정 SW진흥법은 SW사업자가 수행 장소를 제안하면 발주기관이 검토하도록 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원격지 개발이 실질적으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원격지 개발 강제화 요구가 제기된 이유다. 문제는 원격지 개발에 대한 이해관계자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린다는 것이다. 수도권 SW기업은 원격지 개발 정책 제안을 환영하지만, 지방 소재 기업은 불만인 눈치다. 발주기관은 지방기업 의견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 한국SW산업협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SW단체를 비롯한 수도권 기업은 원격지 개발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력 파견 비용 부담이 크고 지방 상주 개발자 채용이 어렵다는 이유다. SW 결과물 품질을 높이려면 개발자 근무환경 보장도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다. >> 지방 소재 SW기업은 원격지 개발로 일감을 빼앗긴다고 맞선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목적이 지방 균형 발전이라며, 원격지 개발은 이같은 취지에 역행한다는 논리다. 원격지 개발로 수도권보다 열악한 지역 SW산업 상황이 갈수록 나빠진다는 지적이다. >> 발주기관은 원격지 개발 방향성 측면에선 찬성이다. 하지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보안 관리, 품질 관리 등을 위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
금일 주목할 기사는 NFT 관련 기사입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던 2016년 시기에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가 한참 뜨거웠고, 그 이후에는 가상자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주변에서 들리면서 비트코인도 우리는 어느덧 암묵적으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바통을 이제 NFT가 이어받은 느낌인데요, 향후 몇 년뒤면 이 NFT도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장상황 눈여겨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목할 기사는 트래블 룰 관련 기사입니다.
가상자산과 관련하여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글로벌적으로 트레블 룰의 도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국내에서는 솔루션 관련하여 여러 세력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경우라고 하면 표준화된 기준을 내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트레블 룰이라는 토픽에 대해서 인지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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