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에 열리는 CES, MWC와 같은 전시회는 글로벌적으로 현재의 트렌드를 직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최근에 MWC2022 행사가 마무리 되면서 그 기술들에 대한 이슈를 많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메타버스와 5G, AI들이 다 연관되어서 글로벌적으로 진화하고 모양새인데요, 이를 기반으로 2022년 기술 트렌드를 업데이트 해보는 거는 어떨까 싶습니다.
금일(2022.03.07. 월) 신문리뷰 입니다.
● 전자신문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서비스, NW) 메타버스, 5G |
[MWC22 결산] 최대 화두는 '메타버스'…5G 혁신 촉발 |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2 바르셀로나가 막을 내렸다. MWC22는 '연결성의 촉발'이라는 주제와 같이 5세대(5G) 이동통신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로봇 등 산업 분야로 확산하며 혁신을 촉발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체험장이 됐다.
MWC22에서 관람객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서비스는 단연 '메타버스'였다. MWC22 메인 무대를 차지한 SK텔레콤 부스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집계한 전체 관람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명 이상이 몰렸다. 4D 메타버스와 이프랜드 등 메타버스 상용화 실체를 확인하려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의 관심이 집중됐다.
LG유플러스가 확장현실(XR) 콘텐츠 중동수출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비롯해 텔리포니카, 도이치텔레콤, 오랑쥬, 보다폰 등 글로벌 이통사는 메타버스가 교육과 게임 분야에 적용되는 실체를 선보였다. 화웨이, 오포, ZTE 등 중국 제조사는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글라스 등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단말 선도 이미지를 굳히려 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메타버스 비밀병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시장 쟁탈전을 예고했다.
>> 테크놀로지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KT는 인공지능(AI)이 바꿀 미래서비스 혁신상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KT가 전시한 'AI 방역로봇'과 교통인프라 DX솔루션 '트래픽 디지털트윈' 등은 국민 안전과 생활을 개선할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AI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니콘으로 성장을 노리는 스타트업에도 기회를 제공했다. 투아트는 누구AI를 적용해 시각장애인용 사물·글자 인식 서비스를, 누비랩은 비전AI로 음식물을 배식량과 쓰레기 배출량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았다. 퀄컴은 AI 프로세서를 기능을 통합한 5G칩셋 '스냅드래곤 X70 모뎀-RF'를 공개하는 등 AI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곳곳에 침투하는 범용기술로서 면모를 확인했다.
메타버스와 AI 등 혁신서비스 본질은 기술 진화가 밑바탕이 된다. 소프트웨어(SW)가 중심이 되는 오픈랜, v랜 등이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글로벌 통신사는 '망 투자 공정화'를 새 화두로 제시했다. GSMA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CP들도 망 투자에 대한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의견을 제안,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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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
[ET톡]'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전략 |
>> 원격진료는 코로나19 시대 병원 내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다. 임상 현장에서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활발하고,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내 건강 정보를 한곳에 모아 진료와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마이 헬스웨이'도 곧 실증에 들어간다. 여기에 올해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DTx)가 허가를 받고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 디지털 헬스케어 범주에 포함되는 기술이다. '4P'(예방·예측·맞춤·참여)로 요약되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있다.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하는 기술은 맞춤형 정밀의료를 가능케 하고, 디지털치료제와 전자약은 치료 개념을 바꾸고 있다.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체계가 갖춰지면 만성질환 환자 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초고령화 사회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제한적인 의료 자원을 대체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를 줄일 도구로 주목받는 이유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선도국인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술격차는 불과 2년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은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규제 그레이존이 존재해 사업 불확실성이 크다. 제품 개발 근간이 되는 보건의료 데이터 접근이 어려운 것도 문제다. 의료 AI나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수가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 보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다. 국내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선 글로벌 진출도 쉽지 않다.
혁신에 대한 인센티브가 명확지 않은 것도 의욕을 꺾는다. 어렵게 임상을 거쳐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더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는 데 길게는 1년 이상이 소요된다. 기술 전환이 빠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장 진입 지연은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다. 기존 기술과 충돌하는 지점에서 의약계의 집중포화도 받아야 한다. 혁신 기업이 길을 개척해 놓고 나면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은 아이러니다. 가장 먼저 혁신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독박 쓰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규제 혁신과 지원 정책을 주문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발의됐다. 독일과 프랑스가 도입한 '혁신수가' 모델 도입 요구도 나온다.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등장하면 일단 시범 수가 적용 후 1년 동안 시장에서 검증받으면서 안전성, 효능, 경제성을 따진 뒤 정식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혁신을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셈이다. 혁신에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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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클라우드 신문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보안)
클라우드 보안
가트너2022 |
2022년 주목해야 할 클라우드 보안 동향 3가지 |
>> 많은 조직이 2022년부터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2021년 4월 가트너는 클라우드 관리·보안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지출이 올해 18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년간 30% 성장한 것이다. 기업과 기관은 올해 클라우드 보안 지출을 정확히 어디에 투입할까? 앞으로 1년 동안 지켜봐야 할 3가지 트렌드가 있다. △사이버 보안 메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 및 플랫폼이다.
◇사이버 보안 메시
가트너는 2022년 최고의 전략적 기술 동향 목록에서 사이버 보안 메시를 "광범위하게 분산되고 이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통합하는 유연하고 구성 가능한 아키텍처"로 정의했다.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관련 환경이 ID, 콘텍스트 및 정책 준수를 확인하는 수단을 제공한다. 따라서 광범위한 방어 접근 방식의 일부로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닐 하퍼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목표는 데이터 센터를 캡슐화하는 경계를 온프레미스나 같은 네트워크에 있지 않은 ID 및 개체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장치 폼 팩터를 사용해 개체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조직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로 가져오고 주제와 개체 모두에 대해 더 자세한 분석을 통해 적응형 액세스 제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요소를 제자리에 배치하려면 일련의 제어에 투자해야 한다. 이는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및 기타 계획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퍼는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 클라우드 인프라 자격 관리라는 두 가지 주요 클라우드 관련 조치를 지적했다. 엔드포인트 감지 및 대응, 다단계 인증도 여기에 적합하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사이버 보안 메시 및 기타 방어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단순한 제로 트러스트 이상으로 발전시킨다. 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업·기관은 이런 유형의 전략에 점점 눈을 돌리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예로 들어보자. 컨페스는 2022년까지 조직의 90%가 이를 사용해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 모습은 다를 수 있다. 일부의 경우 공용·사설 클라우드 서비스의 혼합 형태일 수 있다. 다른 경우에는 클라우드 내 자산과 사내 자산으로 구성될 수 있다. 둘 다 쓸 수도 있다.
여기서 지적하는 전략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멀티 클라우드다. IT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95%가 2022년 멀티 클라우드를 비즈니스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라고 답했다. 거의 같은 비율(96%)이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54%만이 방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기술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고 했다. 그보다 많은(76%) 응답자는 자신의 그룹이 멀티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디지털 위협에 대비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자금 부족은 또 다른 문제를 악화시킨다. 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들은 복잡성을 증가시켜 가시성을 감소시킨다.
장애물에 대응하려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고려해야 한다. 이런 리소스는 보안 팀에 클라우드에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 및 플랫폼
가트너는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업·기관은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온프레미스 리소스와 같은 방식으로는 클라우드 자산을 보호할 수 없다. 내부 팀은 후자를 보호한다. 전자는 그렇지 않다. 책임 분담 모델에 따르면 인포섹 직원은 클라우드 안에서만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클라우드 보안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하는 물리적 호스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 이 부서는 내부팀이 보안 작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제어 수준을 제한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방어 경계의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속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 적절한 도구를 얻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클라우드의 취약점과 잘못된 구성을 악용하는 위협 행위자에게 비즈니스·기관이 노출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경우 복구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따라서 보안과 가시성을 함께 제공하는 전략적 공급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해야 한다.
◇올해 클라우드 보안이 중요하는 이유
기업·기관은 올해 더 많은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전망이다. IT프로포탈에 따르면 주요 IT 부문 지출의 28%가 2022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될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이런 지출 증가는 IT 부문에서 1조 3000억 달러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대응해 비즈니스 리더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이버 보안 메시,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전략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가 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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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목할 기사는 가트너 2022, 클라우드 보안 관련 기사입니다.
가트너에서 최근 2022년 신기술로 주목한 기술들이 왜 주목 되었는지에 대해서 맥락을 알 수 있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관련하여서도 중요한 토픽 중 하나이고, 가트너 기술은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기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목해야 할 기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사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지면서 원격 진료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그와 관련하여 디지털 헬스케어와, 디지털 치료제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토픽 같이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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