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6G(저궤도위성), 공공SW, 사설 무선망

공공SW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제외하는 규제로 한동안 사업들이 진행되었었는데요, 산업 확장과 생태계 확장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실질적인 대국민 서비스 운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생각을 해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금일(2022.10.04. 화) 신문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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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
6G
"6G 위성통신 선점위해 생태계 조성, 주파수선점, 인력양성 필수"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기술인 위성통신시장 선점을 위해 생태계 조성 '마중물' 역할로서 정부의 집중 투자 주파수 선점, 인력 양성이 필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위성통신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주파수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충구 고려대 교수(위성통신포럼 의장)은 “위성통신은 글로벌시장에 진출해서 새 시장을 키우려는 기업이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라며 “단말 진흥 정책, 표준에 대한 리더십 인력양성에 대한 부분을 집중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위성통신은 기술개발 초기시장임을 고려해 민관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우주검증 이력이 없어 판로개척에 제한이 있는 만큼 정부가 실증사업 등을 통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성통신 활용이 활발한 군사 분야 민간협력 중요성도 제시됐다. 최성훈 방위사업청 민군협력 팀장은 “국방에서도 6G의 기초가 될 만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데, 기술이 과기정통부와 산업계로 이어지며 선순환되는 민군 협력체계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창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문장은 “정부가 위성통신 예타와 같이 선행연구와 투자에 대응할 수 있는 마중물을 잘 챙겨달라”며 “특히 주파수는 대부분 정부주도로 개발하는 만큼, 정부가 체계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성 주파수와 관련,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경일 KT SAT 전무는 “해외 위성통신 사업자의 국내 진출시 국가 공공망과 간섭을 예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세경 AR테크놀로지 실장은 “국내 위성을 운영하는 업체나 기관에 할당절차 개선, 심사할당 등과 관련해 전파법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인력 양성과 관련, 이문규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내 대학에서는 이미 인구절벽이 느껴지고 있다”며 “한정된 인력으로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와 산업체, 연구소, 군 등 연계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새로운 우주시대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위성통신 예타에 적극 대응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파수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관 TF를 구성한다든지 협의체를 만드셔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AP위성, AR테크놀로지, LIG넥스원, KT SAT, KAI, RFHIC, SK텔링크, 솔탑, 인텔리안테크. 한화시스템 위성통신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참여했다.

 

 한국경제, 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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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공공SW 참여
공공SW 참여 제한해 놓고... 시스템 먹통 땐 "대기업이 고쳐라"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 CNS의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투입됐다. LG CNS가 개발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컨소시엄을 맺은 중소기업들이 도움을 요청해 전문가를 파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공공 IT 사업에서 중소기업 참여를 보장하는 ‘공공 SW 사업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의 ‘행복이음’과 ‘희망이음’ 시스템 오류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은 각 정부 부처에서 사회 복지를 담당하는 대형 IT 시스템 5개를 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LG CNS(50%)는 2020년 3월 중소기업인 한국정보기술(30%), VTW(20%)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비는 120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용 행복이음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용 희망이음, 대국민 서비스인 ‘복지로’ 등 3개의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행복이음 구축은 한국정보기술, 희망이음은 VTW가 맡았다. LG CNS는 복지로의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LG CNS가 중소기업에 사업의 절반을 맡긴 건 2013년 개정된 SW산업진흥법 개정안 때문이다. 이 법에 따르면 공공 SW사업에 대기업 참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신기술과 신사업 관련 공공사업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없이는 사실상 대기업이 사업을 수주할 수 없는 구조다. IT업계 관계자는 “공공 사업자 선정 평가 방식에서 중소기업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해야만 ‘상생점수 5점’을 딸 수 있다”며 “0.1점 차이로도 승패가 갈리는 공공사업에서 이 5점은 무조건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3사는 지난 30개월간 각각 시스템 구축을 맡아 지난달 6일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 하지만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행복이음, 희망이음 사이트에서 오류가 잇달아 발생해 20여 일째 먹통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접속 오류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3사의 시스템 구축 영역은 명확히 구분돼 있고 각자 업무 영역에 서로 관여할 수도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LG CNS는 IT 인력을 투입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LG CNS의 과실이 없어도 컨소시엄사들이 연대책임을 져야 하는 ‘공동이행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공공 SW 사업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공공사업 수주는 못 따게 해 놓고 오류가 발생하면 정부가 대기업에 손을 빌리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어서다. LG CNS는 2020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e학습터’ 네트워크 과부하 및 로그인 지연 사태, 지난해 7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 먹통 사태 때도 정부의 SOS를 받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억지로 끼워 넣다 보니 시스템 먹통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불합리한 차별 규제로 꼽히는 ‘공공 SW 사업의 대기업 참여 제한제도’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볼 때”라고 지적했다.
(NW)
사설 무선망
무선 네트워킹 분야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개념 '사설 무선망'
지금은 와이파이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각 직원의 통신 서비스만으로도 괜찮을 수 있다. 하지만 곧 기존의 와이파이나 통신사의 공공 망 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을 벌여야 하는 때가 올 것이다. 그 때는 5G 기반 사설 무선망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무선 네트워킹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이 떠오르고 있다. 사설 무선 네트워킹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전부터 있어 왔던 개념이지만 구현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부분에서 눈에 띄는 발전이 있었고, 따라서 사설 무선 네트워크라는 것이 꿈이 아니게 되었다.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무선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의 세분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의 개발이다. 이 두 가지 때문에 기업들은 5G 사설 무선 네트워크를 빠르게 개발하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5G 사설 무선 네트워크는 지연 속도가 무척 낮을 뿐만 아니라 처리율도 높다. 또한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혹은 내부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연구 조사 전문 회사인 애널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은 2026년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2만 개 이상의 사설 무선 네트워크(LTE/5G)가 구축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향후 4년 동안 50억 이상을 이런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5G 네트워크의 진짜 가치
무선 산업은 이미 지난 7년 동안 5G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번개처럼 빠른 다운로드 속도며, 체감되지 않는 지연 속도 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5G의 진정한 매력은 속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기업형 네트워크로서 설계되고 고안되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5G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덕분에 애플리케이션들 간 자원(컴퓨팅 성능/스토리지 등) 공유가 가능하고, 자원의 동적 할당도 가능하게 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덕분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가시성을 높일 수도 있고, 이를 통해 보안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사설 무선망은 ‘특정 지역이나 장소만을 범위로 삼도록 하는 로컬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창고에만 혹은 한 쇼핑몰이나 공장에서만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는 망인 것이다. 보통은 사무실 공간 안에서 비밀번호를 건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직원들 개개인이 통신사와 계약해 LTE 망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를 대체하는 것이 사설 무선망이라고 볼 수 있다.

왜 대체할까? 두 기술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와이파이는 보안이라는 면에서 취약하고, LTE는 통신사의 망이지 회사의 사설망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사설 무선망이고, 점점 이것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는 중이다. 보안도 강력하면서 충분한 사람들이 무선 연결을 누릴 수 있고, 동시에 기업이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망이 등장하는 중이다. 

사설 무선망과 클라우드
무선망이 점점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라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인텔같은 테크 기업들이 사설 무선망 발전과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AWS의 경우 기업들이 스타터 킷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사설 5G망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AWS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5G망이 생기는 것이다. 인텔은 최근 ONF의 아이테르(Aether)라는 프로젝트를 인수했는데, 이 역시 유료 사설 무선망 서비스와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사설 무선망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했을 때 기업들은 어떤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될까? 예를 들어 AWS의 망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사용자 기업은 기업 내에서 사용하고 싶은 영상 컨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전에는 이게 불가능했다.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업체가 사용해도 괜찮다는 솔루션들 중에서 골라야 했기 때문이다. 어떤 앱들은 네트워크 제공자와의 호환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었는데, 사설 무선망을 사용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5G 기반의 사설 무선망을 사용하면 5G가 주는 각종 혜택을 기업이 원하는 장소 안에서만 누리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망을 구현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클라우드 기술과 맞물려 5G 기반 사설 무선망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잠재력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설 무선망을 제대로 구축한다면 사업 프로세스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고, 전에는 꿈꿀 수 없었던 서비스를 고객들은 물론 내부 직원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위주의 경제 구조에서, 사물인터넷 장비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만 혹은 우리 부서만 사용하는 사설 5G 무선망이 있다는 건 막강한 힘이 될 것이다. 다만 그 활용에 있어, 우리의 상상력이 빈곤할 뿐이다.


금일 주목할 기사는 6G관련 기사입니다.

2029년 정도에 상용화 된다는 목표를 가진 6G와 관련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치열한데요, 그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듯 합니다. 6G 기술의 속을 들여다 보면 저궤도위성이라는 것이 핵심 중 하나 인데요, 눈여겨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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