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라는 단어는 이제는 우리가 인지하기로는 일반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클라우드는 이제 막 그 시장이 확장하고 있고,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좀 더 클라우드를 깊게 들여다 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금일(2022.09.22. 목) 신문리뷰 입니다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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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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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복잡한 클라우드 여정의 해결사 |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전환이 가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다. 클라우드가 대세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보안에 민감한 금융사, 심지어 정부도 오는 2025년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는 클라우드 활용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클라우드를 설명할 때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정확히 말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다. CSP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물리적 서비스를 가상화해서 제공하며, 네트워크·스토리지·전력 등 서버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어떤 CSP가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합인지, 어떻게 구축과 운영 등을 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등장한 비즈니스 영역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다. MSP는 고객사 데이터를 CSP가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이관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다. 기업은 클라우드 지식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는 상황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MSP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 도입, 리프트 앤드 시프트 형식의 단순 전환 작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MSP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2022년 국내 MSP 시장을 약 7조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약 350조원으로 예상했다.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기업은 물론 KT와 NHN 같은 주요 IT기업이 클라우드 독립 법인을 출범시켜서 MSP·CSP 시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클라우드 전환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기업 생존에 필수로 자리 잡았다. 기업은 저마다 다양한 클라우드 전환 방안을 모색하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여정에 있지만 그 속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바로 전문가 부족으로 말미암은 심각한 인력난 문제다.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앱)의 확장성과 가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건비·관리비 등 비용절감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클라우드에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해야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앱 설계·개발·운영이 쉬운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고 마이크로 서비스 형태로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본으로 활용하면서 각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자원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나 앱, 소프트웨어(SW) 등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워크로드가 증가하면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율이 2021년 30% 미만에서 2025년 9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위해 빠질 수 없는 기술 가운데 하나인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는 서비스 크기가 작고 독립적이어서 의존성이 최소화돼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앱 개발 최적화에 필요한 주요 구성 요소로 꼽힌다. 시스코의 '디지털 민첩성 가속화 보고서(2021)'에 따르면 글로벌 IT리더의 86%는 분산 환경에서 직원이 중단 없이 앱을 사용하고 고품질의 협업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직까지는 외국계 클라우드 기업의 마켓셰어가 높은 상황이지만 국내의 클라우드 기술이 성숙하면서 경쟁력이 충분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관련 기업의 자체 기술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끔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 |
● 매일경제, 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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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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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창시자 로즈데일"웹3.0이 구글, 메타 독점 깨트릴 것" |
"웹3.0은 독점과 불공정으로 대표되는 웹2.0 시대를 깨부수고 있다."
메타버스의 창시자로 불리는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설립자는 웹3.0의 핵심 가치에 대해 "구글과 페이스북(현 메타)이 이끌어온 웹2.0 시대의 막을 빠르게 내리게 하는 데 그 힘이 있다"고 정리했다. 전 세계 정보를 쥐락펴락해온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독점적 구조를 단순히 무너뜨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중심으로 더 큰 번영과 공생의 길로 향하는 것이 바로 웹3.0이란 의미다. 웹3.0은 읽고 쓰는 것이 주된 기능이었던 웹2.0에 개인 맞춤형 정보와 디지털 데이터의 이용자 소유 개념을 추가한 것이다. 그동안 디지털 정보는 이를 제공하고 유통하는 기업의 것이었다. 하지만 웹3.0에선 데이터를 생산하고 직접 소비하는 이용자에게 그 소유권을 쥐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그 소유권을 공인해주는 기술적 방법으로 블록체인과 NFT 기술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세바스티앵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소유권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는데 소유권을 명확하게 보장하는 기술이 생기면서 웹3.0 시대가 탄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실질적 소유권이 명확해지면서 온라인에서만 존재하고 유통되던 가상의 정보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진짜 정보로서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몇 년 사이 급속도로 성장 중인 NFT 기술이 더뎠던 웹3.0 기술에 날개를 달아주며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역시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이 전부 개발사와 게임 제작사 소유였다면, 웹3.0 게임에선 게임 캐릭터가 실제 유저의 것이고 게임 중 갖게 되는 장비나 아이템도 이용자 소유가 된다는 의미"라며 "이는 향후 가상현실의 데이터를 다른 게임이나 또 다른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시키게 될 것이고, 이게 바로 메타버스의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실질적 소유권이 보장되는 디지털 데이터는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그 활동 반경이 확대된다는 뜻이다. 다만 실질적인 소유권을 부여한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상화폐 역시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으로 개별 소유에 대한 인증은 가능하지만, 실물화폐로 역할을 하기엔 여전히 한계가 많다. 즉 게임과 게임, 플랫폼과 플랫폼,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상호 운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이러한 소유권에 기반한 경제적 가치로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로즈데일 설립자 역시 "게임을 제작하거나 플랫폼을 만들 때 누구나 그 자체로 완벽하고 빈틈없는 개발을 하려 하기 때문에 새로운 객체의 등장과 개입은 피로도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상호 운용성의 한계를 해결하는 게 지금 웹3.0이 한 단계 더 퀀텀점프를 하기 위한 가장 큰 숙제"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러한 상호 운용의 복잡성을 한데 모아서 해결하고, 각 게임과 플랫폼을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
(SV) 기술 트렌드 |
CIO가 주목해야 할 7가지 기술 전망 트렌드 |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가 주목해야 할 향후 5년간 디스럽션(disruption)에 대한 주요 기술은 △메타버스 업무 경험 △비행 자동차 △디지털 휴먼 경제 △탈중앙화 자율조직 △전기차(EV) 무선 충전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 △일회용이 되는 기술 등으로 모아지고 있다.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가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기술 붕괴(disruption)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사회적·행동적·기술적 디스럽션에 의한 기습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만약 그렇다면(what if)’ 시나리오를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메타버스 업무 경험(Metaverse Work Experiences)’에 대해서 가트너는 메타버스를 ‘가상 및 물리적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의 다음 단계’로 정의한다. 오늘날 조직들은 가상 사무실에서 더욱 몰입적인 작업 공간과 ‘인트라버스(intraverse)’라고 불리는 내부 메타버스 경험을 사용해 직원들에게 더 나은 참여, 협업과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두 번째는 ‘비행 자동차(disruption)’로, 비행 자율 차량 또는 무인 항공기(UAV)는 주로 도심에서 단거리 승객을 운송하기 위한 것이다. 비행 자동차는 승객용 드론으로도 불리며, 인간 조종사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된 자체 작동 항공기가 포함된다. 현재 여러 기업에서 인공지능으로 조종되는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로 혼잡한 지역에서 항공 여행이 가능하도록 더 빠르고, 저렴하며, 보다 안전한 그리고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첫 비행 택시 서비스는 2024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디지털 휴먼 경제(The Digital Human Economy)’다. 의료, 고객 서비스, 가상 인플루언서 및 HR 교육부터 고인의 ‘소생’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휴먼의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디지털 휴먼 경제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는 개인과 조직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고,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기술에 의해 뒷받침된다. 가트너는 2035년까지 디지털 휴먼 경제가 1,2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네 번째는 ‘탈중앙화 자율조직(The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이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은 IT 서비스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조직 모델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DAO를 블록체인으로 실행되는 디지털 엔티티(entity)로 정의하며, 이는 기존의 인적 관리 없이 다른 DAO, 디지털 및 휴먼 에이전트(human agent), 그리고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호 작용에 관여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전기차(EV) 무선 충전(Wireless Electric Vehicle Charging)’이다. 무선충전이 가능해지면 버스나 택시와 같은 플릿 차량(fleet vehicle)에 가장 적합하게 된다. 이러한 차량들은 동적 충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충전 범위를 확장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금일 주목할 기사는 Web3.0관련 기사입니다.
Web3.0 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시점인데요, 가치 자체가 Web2.0과 반대되는 개념이라 기존에 Web2.0에서 플랫폼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 할 지에 대해서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 탈중앙화와 같은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아시면 좋으실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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