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자율주행데이터, 프롭테크, 메타버스 보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는 일반 산업에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 기반에 메타버스 플랫폼, 자율주행과 같은 기술이 점점 진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각 산업의 특화된 데이터는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서비스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 역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영역이 따로 떨어진게 아니라 연결되어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조금 더 복합적인 사고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일(2022.02.04. 금) 신문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구분 헤드라인 설명
(서비스)
자율주행
데이터
LX공간정보연구원, 자율주행 데이터 공개 대폭 확대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데이터를 최근 500만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첫 데이터 공개 당시 공개 데이터는 200만건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공개 범위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 LX연구원이 개방한 데이터는 △카메라이미지 기반 객체 어노테이션세그멘테이션 데이터 △라이다 점군 데이터 기반 고정객체 어노테이션 세그멘테이션 데이터 △항공영상지도 △파노라마이미지 △건물위치 융합데이터 등 다양한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획득한 데이터들이다.
>> 2020년 도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동적지도(LDM)을 구축하고 지능형 자동차 인식 기술 공개용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한국형 도로환경에 맞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을 위해 경기 판교와 전북 새만금에서 동적지도고정밀 디지털지도 활용 기술 실증 진행 중이다. LX내에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운영, 데이터 유지보수가 가능한 상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공데이터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연구계가 필요로 하는 융합 데이터를 공개한 것을 인정받았다.
(IT경영)
프롭테크
[핀테크 칼럼]프롭테크 활성화로 부동산 정보비대칭 해소해야
>>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처음엔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부동산정보 제공, 부동산거래 중개 역할만 하다가 IT·디지털기술 발달과 함께 부동산평가, 대출 등으로 업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P2P를 통한 부동산 대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연결되면서 핀테크의 한 분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등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최근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17년 기준 2000억원 남짓하던 투자 규모가 지난해 1조6900억원을 웃돌았다. 4년 만에 8.5배, 연평균 43.5%의 고성장세다. 총 매출액도 2019, 2020년 모두 1조원을 돌파했고, 프롭테크 포럼에 등록한 회사는 2018년 26개에서 작년 말 294개로 불어났다.
>> 프롭테크 산업이 급성장하는 이유가 뭘까?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부동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때문이다. 부동산은 대표적인 아날로그 산업으로 IT·디지털기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으로 IT·디지털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요자와 공급자 요구를 아날로그보다 가성비 좋게 맞출 수 있게 됐다. 더욱 싸고 빠르고 편리하게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 프롭테크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부동산 디지털화'를 촉발했다. 하나는 부동산금융 디지털화로 소위 'P2P를 통한 부동산 대출'이다. 또 하나는 3D프린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같은 공간기술을 활용한 실물 부동산의 디지털화다. 시간·공간 제약 없는 P2P를 통해 손 안의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하이테크 공간기술로 부동산 분양과 거래, 건물관리 효율성도 높여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서비스의 수요·공급자를 실시간 연결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공급자 중심 부동산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부동산 산업이 워낙 방대한 만큼 분야도 다양하다. 그중 P2P(33%)가 가장 많고, 2위는 주거·오피스·주방 등 공유 서비스(15.8%)이다. 그 뒤를 부동산관리 솔루션(11.3%), 부동산플랫폼(9.9%)이 잇고 있다. 분야마다 다르지만 공유 서비스는 동거동락, 부동산플랫폼에선 직방, 야놀자, 부동산관리 솔루션은 호갱노노, 빅밸류 등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해외에선 영국이 2000년대 중반에 시작해 가장 먼저 프롭테크에 뛰어들었지만 성장세는 미국이 가장 빠르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2009년)했고, 글로벌 프롭테크 투자액의 약 60%가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11위, 홍콩은 15위, 한국은 40위권이었지만 최근 활성화 속도가 빠르다. 우리나라 프롭테크 전망은 어떤가. 해외와 비교할 때 국내 프롭테크가 성장 초기단계라는 점, 매출액(2020년)도 1조원 남짓으로 부동산 총거래액(540조원)의 0.2%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우리나라 프롭테크시장은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다.

 

● 보안뉴스

구분 헤드라인 설명
(보안)
메타버스 보안
모든 분야에 메타버스가 대세라는데... 보안은 괜찮은거야?
>> 해당 논문에서는 XR 관련 다양한 연구들을 기반으로 실제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협을 기준으로 메타버스 관련 보안 위협을 3가지로 분류했다. 데이터 측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입력값 및 출력값 보안과 다중 사용자 및 다중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호작용 보안, 그리고 물리적인 사용자의 행동 및 환경을 파악하는 디바이스 보안 있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해 입력되는 다양한 데이터와 새로운 입력값으로 사용될 수 있는 출력 데이터에 대한 보안은 사용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지나칠 수 있다. 따라서 입력값 및 출력값에 대한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 메타버스에서는 단일 사용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다중 사용자가 동일한 공간을 공유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 중 하나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연동해 하나의 세계로 통합하는 장점이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3차원 세계의 구현으로 인해 새로운 데이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라이버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 2017년에 미국의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은 아티스트와 협업해 증강현실에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메타버스의 특성 중 하나인 높은 자유도로 인해 해당 작품은 스냅챗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반대로 작품을 훼손하는 것도 가능했다. 해당 작품이 전시되는 위치 데이터를 사용해 악의적인 사용자들은 낙서를 통해 작품을 훼손했다. 이때 해킹이 발생한 것이 아닌 동일한 위치 정보에 다른 데이터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다중 사용자들에게 허용되는 공유공간에서의 보안 위협이 발생한 것이다.
메타버스 사용자들의 상호작용은 일반적으로 공유된 공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해당 공유공간의 설계 방법과 이때 필요한 프로토콜이 매우 중요하다. 또 스냅챗의 사례로 알 수 있듯이 높은 자유도로 인한 무분별한 접근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접근 통제가 필요하다.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이 아바타를 활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아바타의 접근 여부를 판단하는 사용자 인증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암호는 가장 대중적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보안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독립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다중요소 인증이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메타버스는 서비스에 접근하는 인증 수단에 디바이스를 포함하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또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서비스에 접근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접근 통제를 위한 인증 기술도 함께 개발돼야 한다. 스마트폰의 예시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는 비밀번호, 생체정보 등을 통해 스마트폰(디바이스)의 잠금을 해제하고 내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생체정보 및 비밀번호와 유사하게 가상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기접근 통제 및 서비스 접근 인증 기술에 관한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인증 기술에 대한 활용 가능성에 집중했다. 기존의 PC 환경 및 온라인 시스템에서 수행됐던 다양한 인증 기술과 함께 가상 인터페이스에서 수행되는 핀 및 패턴 인식 인증 방법을 비교하고 분석했으며 실행 시간 측면에서는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시선 추적 및 동작 등을 활용한 가상 인터페이스 환경의 인증 방법으로 기존의 인증 방법을 대체할 수 있다.
먼저 동작 인식 방법을 활용한 기술들이 제안됐다. 기존의 마우스와 유사하게 손가락 움직임을 통해 인증을 진행하는 기술이 개발됐으며 기기를 통해 머리의 움직임을 함께 사용하는 기술이 제안됐다. 또 음악과 같은 소리를 통해 머리의 움직임을 발생시켜 인증을 진행하고, 호흡 등과 같은 신체적 움직임을 활용해 인증이 가능하다.
이와 다르게 기존의 지문 및 얼굴 인식과 유사하게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이 가능하다. 광전용 적맥파 측정기를 활용해 사용자의 맥파형을 수집 및 활용하는 생체정보 기반 키 교환 기술이 개발됐으며, 이는 기존에 혈관 측정이 불가능한 기기에 해당 디바이스를 함께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구글 글래스를 활용하는 SKullConduct는 골전도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인증을 수행한다.

[참고자료] 확장된 가상현실인 메터버스에서의 보안 위협 분석 (정보보호학회지 2021.12)

확장된 가상현실인 메타버스에서의 보안 위협 분석_정보보호학회지2021.12.pdf
5.15MB


금일 주목할 기사는 메타버스 보안 관련 기사입니다
메타버스 서비스가 점점 확대되면서 다양한 측면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 속에서 보안 문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우리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많은 취약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측면 같이 보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목해야 할 기사는 프롭테크 관련 기사입니다.
기존의 프롭테크는 단순하게 빅데이터를 이용한 매물 중계 플랫폼 정도로 프롭테크를 생각을 했다면 이제는 금융과도 결합되어 진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국내는 시작단계지만 다른 글로벌한 국가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그 시장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같이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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