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메타모빌리티, 웹3.0(Web3.0), 딥페이크(GAN, 칩페이크, 쉘로우페이크)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와 같은 기술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웹3.0, 메타 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융합기술, 새로운 개념의 기술들이 진화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구현되고 서비스를 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더 필요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러한 진화에 대한 흐름은 따라 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금일(2022.05.10. 화) 신문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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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모빌리티
[ET단상]메타모빌리티란 무엇인가
>> 메타모빌리티의 개념은 '로봇이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해 모빌리티 간 경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정리된다. 메타모빌리티의 초점은 '사용자와 장비 간 분리된 이동'에 있다. 기존의 이동 방식은 사용자와 장비가 일체가 돼야만 이동할 수 있었다. 메타모빌리티에선 사용자가 직접 이동하지 않고 대신 장비(로봇, 드론 등)가 이동하거나 사용자가 이동하되 이동 시간 동안 다른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우리나라의 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에서 선도적으로 메타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러나 메타모빌리티의 대상이 이동체에 한정된 점은 다소 아쉽다.
더 나아가 메타모빌리티 개념을 사람의 움직임까지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메타모빌리티 서비스는 특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상의 3차원(3D) 공간이 아니라 현실적인 디지털 트윈 서비스 시장부터 경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트윈 서비스란 현실 세계의 물체를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한 것을 말한다. 이는 통신 기술로 연동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게 디지털 트윈 서비스의 핵심이다.
메타모빌리티 시장은 현실정보 기반의 지리정보체계(GIS) 정보와 위치 정보, 추가적인 공간정보가 반영된 디지털 트윈 공간부터 시작돼 점차 확장될 것이다. 메타버스통상 디지털 트윈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특정 장소, 설비만이 아니라 사람과 환경 등 모든 것을 가상 세계에 재현한 것이 메타버스라면 디지털 트윈은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도인 셈이다.
현실에서 보이는 실외 공간뿐만 아니라 병원, 백화점, 지하 주차 공간 등 실제 공간에 증강현실(AR)의 정보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디지털 트윈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동하고자 하는 목적지를 안내받고 재난 현장에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로봇 등을 활용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구난 활동을 펼치게 되는 일련의 기술이 메타모빌리티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선 지하나 건물의 실내공간 같은 음영지역에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측위 기술, 현실 공간정보 기반의 가상공간을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발전 동반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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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0

[MK TECH REVIEW] 웹 3.0 시대…게임의 법칙도 바뀐다
>> 요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는 '웹3.0'이다. 애플 구글 메타(옛 페이스북) 등 거대 정보기술(IT) 공룡들이 통제하는 중앙집중화된 인터넷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스타트업에 자본과 인재가 몰리고 있다. 웹3.0소수가 데이터를 독점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개인이 직접 데이터를 소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연결하는 게 특징이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은 웹3.0의 확장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도 단연 '탈중앙화 웹3.0'이 화두다. 게임 아이템 소유권을 이용자들이 소유하고 게임 속 커뮤니티 운영에 직접 참여하길 원하면서다. 주요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고 가상화폐 발행까지 보편화하면서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P2E) 것이 실제로 가능해졌다. 블록체인 기술로 게임 속 아이템의 소유권 개념도 점차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아이템을 카카오게임즈 오딘에서 즐기고 이를 NFT로 박제해 개인이 소유하는 게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실수로 아이템이 사라지더라도 블록체인을 통해 쉽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이홍규 이스크라 창업자·최고경영자(CEO·대표)는 "웹3.0에서는 정보가 가치와 함께 옮겨다닐 수 있다"면서 "제3자 없이도 정보의 가치를 판별하고 플랫폼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스크라는 '웹3.0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앞으로 나올 수많은 탈중앙화 블록체인·P2E 게임을 모아 '게임계의 앱스토어'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그동안 게임 아이템을 게임사가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파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소유권도 개인이 가져가고, 플랫폼 내 다른 게임에서 쓰게 될 것"이라면서 "데이터를 게임 서버가 아니라 블록체인에 올리면 투명성안정성이 높아지고 이 같은 일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NFT웹3.0 게임 생태계를 구현하는 핵심 수단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 네이티브 콘텐츠(게임)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안과 서버 구축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었는데, NFT가 등장하면서 이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아껴 사용자에게 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했다
>> 이 같은 웹3.0 흐름은 게임사들이 경쟁적으로 가상화폐와 NFT가 사용되는 자체 메타버스·P2E 게임 플랫폼을 띄우는 것과 무관치 않다. 주요 게임사들은 관련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 말 신작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C2X)에 탑재해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신작은 토큰 경제 시스템과 NFT를 적용한 이 회사의 첫 번째 웹3.0 게임이다. 출시 직후 최상위 등급의 NFT(게임 속 무기와 장비 등)를 획득할 수 있는 'NFT 퍼블릭 세일'도 진행했는데 6시간 만에 NFT 3000개가 모두 팔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게임 플랫폼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어야 이용자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플랫폼 구성원들은 게임 이용자와 개발사, 투자자 등으로 이뤄진다. 이스크라가 구상하는 블록체인 게임 앱스토어는 수익을 모두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그는 "수익을 사용자 기여도에 따라서 100% 돌려줄 계획"이라면서 "기여도(의결권)는 토큰과 NFT 보유량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스크라뿐 아니라 모든 웹3.0 게임 생태계에서 플랫폼이 발행한 토큰(가상화폐)은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 된다.
>> NFT현실 세계의 부동산과 같다. 블록체인이라는 가상 국가를 만들 때 필요한 네트워크나 서버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들고만 있어도 플랫폼 내에서 의결권을 갖게 된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국민이다. 이들은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은 게임 아이템(NFT)과 기여 포인트 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들이 보유한 토큰·NFT 수량에 따라 투표권이 부여된다.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모든 의사결정은 운영 주체가 참여하는 탈중앙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네이티브 콘텐츠를 플랫폼에 공급하는 게임 스튜디오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기업과 같다. 이들이 내는 수수료는 일종의 세금이 돼 이용자에게 돌아간다. 크래프톤은 웹3.0을 창작자가 중심이 된 '창작수익(C2E)' 생태계로 정의하고 있다.
>> 지식재산권(IP)도 플랫폼이 아니라 창작자가 갖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웹3.0은 창작자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권한이 이동하는 생태계가 조성돼 C2E(Create-to-Earn)가 가속화되는 세상"이라며 "월드, 상호작용,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게임사 본연의 역할과 강점에 집중하되 크리에이터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웹3.0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딥페이크
GAN
칩페이크
딥페이크 잡아라…'범죄 AI' 따로 만들어 '탐지 AI' 강훈련
>> 딥페이크‘딥러닝(Deep Learning)’ 기술과 ‘가짜(Fake)’의 합성어입니다. 2017년 미국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에 등장한 연예인 얼굴과 포르노그래피 합성이 최초였고, 이후 사람의 눈으로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점점 진짜같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포토샵 같은 사진 합성 프로그램이 널리 쓰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의 힘을 빌려 훨씬 그럴듯한 합성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에도 사용되면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사실을 왜곡하려는 목적으로 악용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기업과 일반인으로 공격 대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는 AI 기술 중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기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이안 굿펠로가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 언급된 GAN은 AI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후 다른 연구진에 의해 발전된 다양한 GAN 기술은 보다 그럴듯하고 정교한 수준으로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비지도 학습의 가장 대표적 기술이 GAN입니다. 위조지폐범은 최대한 진짜 같은 화폐를 만들어(생성) 경찰을 속이기 위해 노력하고, 경찰은 진짜 화폐와 가짜 화폐를 완벽히 판별(분류)해 위조지폐범을 검거하는 일을 목표로 세웁니다. 이렇게 경쟁적인 학습이 지속되다 보면 어느 순간 위조지폐범은 진짜 같은 위조지폐를 만들 수 있고 경찰은 위폐와 실제 화폐를 구분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여기서 경찰은 분류 모델, 위조지폐범은 생성 모델을 의미합니다. GAN에는 최대한 진짜 같은 데이터를 생성하려는 생성 모델과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려는 분류 모델이 각각 존재해 서로 적대적으로 학습합니다. 이와 같은 학습과정을 반복하면 분류 모델과 생성 모델이 서로를 적대적 경쟁자로 인식해 둘 다 발전하게 됩니다. GAN은 생성 모델이 분류에 성공할 확률을 낮추려 하고 분류 모델은 분류에 성공할 확률을 높이려고 노력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경쟁적으로 발전시켜 데이터 품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구조를 이룹니다.
삼성SDS의 사내벤처 팀나인이 구현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딥페이크 이미지에 포함된 인공물(아티팩트)을 평균 2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구별합니다. 현재 국내 및 해외 고객사에서 딥페이크 이미지 탐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티팩트는 AI가 딥페이크를 만들 때 함께 생성되는 일종의 노이즈인데, 합성 기술이 발전한 현재에는 고도의 탐지 엔진을 통해서만 구분이 가능합니다. 현재 삼성SDS는 국내 및 해외 고객사에 딥페이크 이미지 탐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딥페이크 기술이 나오기 전에도 미디어 위·변조가 이뤄졌습니다. 비디오를 편집해 의도적으로 내용을 왜곡하는 영상을 만들거나, 옳지 못한 목적으로 합성 이미지를 생성하기는 사례가 상당했습니다. 비디오나 이미지 에디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위·변조가 주를 이뤘습니다. 더 먼 과거에는 타인 필체를 흉내 내 계약서에 위조 서명을 하거나, 흑백 증명사진에 잉크로 콧수염을 그려 넣는 등 수작업이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의 위·변조는 ‘짧은 시간과 적은 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칩페이크(Cheapfake)라고 일컫거나, 딥페이크와 대조된다는 의미로 쉘로우페이크(Shallowfake)라고 불립니다. 딥페이크에는 서버 등 비용이 발생하다 보니 비교적 저렴하게 사람 손으로 조작한다는 의미로 칩페이크라는 표현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비대면 서비스 환경에서 신분증 위·변조 등 칩페이크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생활에 비대면 업무가 깊게 스며들면서 칩페이크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개인 정보가 담긴 문서나 계약서, 친구들과 공유하는 일상 사진까지 다양한 형태의 각종 파일이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고 있다는 점을 노린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오가는 수많은 형태의 미디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위·변조 즉, 조작된 미디어가 아님을 탐지하는 기술이 한층 더 중요해졌습니다. 칩페이크 미디어는 그 종류와 형태가 다양합니다. 탐지 목적에 따라 대상과 형태 등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을 이용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피해 사례가 많은 것이 신분증영수증 이미지입니다. 삼성SDS의 사내벤처 팀나인은 신분증 실물, 인쇄물, 화면 촬영물 이미지에서 관찰되는 특징을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고] Web3.0 생태계


금일 주목할 기사는 Web3.0관련 기사입니다.

조금 단편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메타버스, NFT와 관련한 기술들은 이미 많이 소개가 되어서 대중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그런 기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범위를 조금 더 넓혀 이런 기술들이 Web3.0이라는 생태계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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