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마이데이터, 디지털치료제, 원격진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글로벌적으로 최초로 2022년 1월에 시행이 되었는데요, 시행이 되고서 서서히 시장에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점을 찾아 서서히 진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게 된다면 이후에는 서서히 개선, 보완 되면서 점차 진화되는게 일반적인 모습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금일(2022.04.18. 월) 신문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구분 헤드라인 설명
(DB)
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9월부터 '중계'로 전환

>> 9월 새로운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이 시범 가동된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과정에서 정보제공자, 인증기관, 중계기관이 제각각 인증서를 연동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보안원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을 개발하고 9월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본인인증을 위한 개인식별정보(CI)를 전송하기 위해 통합인증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 통합인증에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를 비롯해 일정 규격을 준수한 사설인증서가 제공되고 있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에 사용하는 사설인증서를 추가 제공하려면 정보제공자, 인증기관, 중계기관이 각자 인증서를 연동해야 한다. 인증서가 새로 추가될 때마다 각 마이데이터 참여사가 일일이 연동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다.
통합인증을 중계 방식으로 전환하면 정보제공자, 인증기관, 중계기관이 중계시스템과 한 번만 연동하면 된다. 최초 연동 이후에 추가되는 인증기관과는 별도의 개별 연동이 필요하지 않다. 인증기관 확대와 관계없이 정보제공자와 중계기관은 중계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합인증 수단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디지털치료제
디지털치료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 의료 시스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헬스케어 유망기술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 관리, 치료하는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SW를 활용한 의료기기라고 하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는 디지털 헬스와 혼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디지털 치료는 디지털 헬스와 다른 개념이다.
디지털 치료제 개발·투자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단순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라이프 스타일·피트니스(운동) 기록 앱, 복약 알림 서비스, 보건 정보통신 기술(HIT), 원격의료 플랫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디지털 치료제'치료 효과가 입증된' 디지털 기술로 환자 질병과 장애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즉, 디지털 치료제는 화학 성분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SW를 활용할 뿐이지 직접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하드웨어 의료기기 일부가 아닌 하나 이상의 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SW로, 하드웨어를 동반하는 SW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대표적 디지털 치료제로는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등 분야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질병은 신약 개발이 쉽지 않은 중추신경계 질환에 해당한다. 기존 제약사가 신약 개발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동 중재(Behavior Intervention)를 통한 치료 효과가 적지 않음이 확인됐다. 이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특정 행동을 통제하고 조정함으로써 중추신경 질환 치료를 도모하는 방식이 디지털 치료제에 해당한다. 당뇨, 암, 고혈압 등 생활 습관 개선 효과가 큰 질환과 중증 질환자 예후 관리가 중요한 질환을 위한 제품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최근에는 뇌 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가상현실(VR) 기술로 치료하는 '뉴냅비전'이 국내 첫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고 호흡기 질환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제와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치료 앱 등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디지털 치료제는 일부 만성질환과 신경정신과 질환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치료제는 신경정신질환약물중독, 수면장애, 조현병, ADHD 등에서부터 우울증, 치매 등에 이르기까지 SW로 뇌의 정상적 동작을 저해하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치료제가 SW처럼 업데이트되고 차별화된다. 디지털 치료제는 투약과 수술 등 일반적인 치료법과 달리 SW 기반 치료제이기 때문에 환자에 처방한 치료제가 환자 상태와 반응을 고려해 제작될 수 있다.
>> 디지털 치료제는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더욱 개인화될 것이다. 향후 헬스케어 데이터뿐만 아니라 금융 데이터를 포함해 생활 식습관 등과 관련된 마이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참고]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시스템 도입 전후 비교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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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20년 빗장' 풀린다

>>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계,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혀 22년간 표류하던 ‘원격의료 규제 완화’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국회에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 등을 토대로 비대면 진료를 상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현행 의료법은 전화와 화상으로 의사가 환자를 비대면 진료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 비대면 진료는 정부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임시로 허용한 것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가 일상으로 들어온 만큼 법제화를 본격 논의해야 한다는 데 정치권과 산업계, 의료계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대형 병원 쏠림현상 심화’ 등을 이유로 원격의료를 반대하던 더불어민주당도 비대면 진료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강병원·최혜영 민주당 의원은 동네 의원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해 각각 발의했다. 고혈압 등 일부 만성질환 환자로 범위를 제한했지만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산업계에서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계기로 원격 진단·모니터링원격의료 시장이 본격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선 구글, 아마존 등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2019년 612억달러에서 2027년 5595억달러(약 68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 비대면 진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닥터나우, 올라케어, 닥터콜, 굿닥 등 비대면 진료 서비스업체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네이버, 카카오, KT 등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탈모약, 사후피임약 등 민감한 의약품의 배송 수요가 많다”고 했다.
>> 관건은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다. 원격의료 밸류체인(가치사슬)은 ‘전화·화상 등 비대면 진료’ ‘약 배송’ ‘원격 모니터링’ 등으로 나뉜다. 비대면 진료에 대해선 정부와 의료계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지만, 약 배송은 여전히 갈등이 첨예하다. 대한약사회는 불법 약 유통 조장 등을 내세워 비대면 처방과 약 배송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업계에선 약 배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약 배송이 허용되지 않으면 비대면 진료를 받더라도 근처 약국에 처방받은 약이 없어 멀리서 약을 받아와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비대면 진료가 제공하는 효용이 뚝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금일 주목할 기사는 디지털 치료제, 원격진료관련 기사입니다.

최근 신문 기사에서 특히 많이 나오는 산업은 헬스케어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IT 기술과 코로나 상황등 여러 환경 요소가 복합되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 원격진료, 디지털 헬스케어 용어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같은 범주 안의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각각의 개념들을 잘 구분하셔서 가지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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