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SW 중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SW 분리발주(직접구매) 제도를 만들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제도가 의도와는 거리가 있는 상태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제도적인 문제점을 어떻게 대응해서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금일(2021.12.20. 월) 신문리뷰 입니다.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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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분리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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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SW 분리발주 추락, 무너지는 SW생태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상용 소프트웨어(SW) 우선 구매 등 상용SW 중심 생태계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시스템통합(SI) 중심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상용SW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였다. 정책 기반은 SW 분리발주(직접구매)다. 상용SW 분리발주가 늘면 SW기업 간 기술력 경쟁으로 품질 제고와 우수 SW 발굴, 수익 확보를 통한 국산SW 경쟁력 강화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공공SW 사업에서 상용SW 구매 비율은 10.7%다. 이마저 일부분은 분리발주가 아니라 통합구매로 발주된다. SW기업은 공공 분야 분리발주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 건의했다. SW사업이 통합발주되면 상용SW 기업은 제값을 받기가 어렵게 된다. 정보화 사업은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 경쟁으로, 예정 가격보다 사업비가 줄어든다. SW기업에 할애되는 몫도 줄 수밖에 없다. 예산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좋은 서버 기반 SW일수록 분리발주가 아니라 통합발주 비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분리발주는 워드 프로세서 등 금액이 적은 클라이언트 기반 SW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 SW 기업은 직접구매 제외사유 적용 품목 비율이 100분의 50 미만인 경우 서식으로 대체하도록 한 것은 통합발주 비율을 높이고 SW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분리발주 회피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과기정통부는 서식 제출을 통해 소명하도록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SW기업은 분리발주 도입률이 낮아졌고, 시스템통합(SI) 기업에만 유리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은 20일 “합리적인 분리발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리발주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불합리한 분리발주 회피 관행 근절을 위해 불법 발주 신고 센터를 신설·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상용SW 분리발주 의무화 제도가 없었다면 국내 SW 시장은 용역 시장만 존재했을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구독모델 등 상용SW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상황에 됐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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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클라우드 |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경쟁 가열 | >>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클라우드 시장이 커짐에 따라 고객과 클라우드 서비스(CSP)기업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관리·운영제공자(MSP)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MSP는 고객의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안정적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MSP는 정보자원 관리는 물론 데이터 이관까지 복잡한 과제를 해결한다.
>> 이는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라 MSP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결과다. 고객이 하이브리드(서로 다른 종류), 멀티(다양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만큼 관리 수요가 늘고 보안 우려가 커지는 등 운영 어려움이 고조됨에 따라 MSP가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국내 기업 클라우드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IBM 기업 가치 연구소가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80% 기업이 두 개 이상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향후 2년 내 9개 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따라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1만여개 정보시스템이 2025년까지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될 예정이라 공공 분야 MSP 수요 증가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IT서비스 기업과 정보보안 전문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MSP 시장에서 MSP 전문업체와 IT서비스기업, 정보보안 전문업체 간 전례 없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간 MSP 서비스 차별화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SDS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가장 기본이 클라우드로 최근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도입이 대세”라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지가 핵심으로 부상하며 MSP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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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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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토리지 트렌드 '컨테이너 네이티브, AI, 플래시' | >> 해외 전문 미디어와 시장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트렌드의 키워드는 △멀티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스토리지(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토리지) △인공지능(AI) 강화와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플래시 가속화와 NVMe-Of(NVMe over Fabrics) 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컨테이너 스토리지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가 직접 관리하는 스토리지로,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의 한 형태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의해 컨테이너 네이티브 자격을 얻고 클러스터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미디어들의 집합체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85% 이상 조직이 '클라우드 퍼스트' 원칙을 수용할 것이며 새로운 디지털 워크로드의 95%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30% 수준이다. 이는 스토리지 또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네이티브 수준으로 지원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쿠버네티스가 바로 관리하는, 유연한 영구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하도록 압력을 주고 있는데 이러한 스토리지를 현재의 컨테이너 지원 스토리지와 구분해 컨테이너 네이티브 스토리지 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토리지라고 부른다.
쿠버네티스로 관리된다는 것은 스토리지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컨테이너에 캡슐화해서 쿠버네티스에서 실행하는 것이다. 다른 컨테이너화 애플리케이션처럼 각각 기능이 코드화돼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하드웨어 종속 없이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이식할 수 있다. 이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간 워크로드 이동이 필수인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 에지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확산과 여기서 생성된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으려는 시도는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 저장과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장 및 분석되는 비정형 데이터 용량이 기하급수로 늘어나면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수요 역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AI 강화 스토리지는 IT 인프라 간 데이터의 유려한 이동을 제공해 기업이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금융서비스(BFSI),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 특히 금융 산업에서 AI 강화 스토리지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보다 빠른 시장 대응, 개인화된 고객 경험, 사람 개입 없이 실행되는 백엔드 프로세스의 오류 제거, 규제준수와 보안을 위해서다. 한 예로 금융 대출 심사 또한 소프트웨어가 AI 강화 스토리지 내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진행한다. 대출자 신원이나 신용점수 외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클라우드나 중앙의 데이터센터가 아닌 네트워크의 에지에서도 고속의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에지 애플리케이션과 AI가 통합되고 있어 NVMe SSD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은 규모의 경제, 안정성(이중화), 관리 용이성을 위해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서버의 PCIe 버스를 통해 실행되는 NVMe는 로컬 스토리지에 적합하다. NVMe-oF는 NVMe 기술을 LAN에 접속돼 있는 스토리지 어레이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더넷뿐만 아니라 인피니밴드, 파이버채널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파이버 채널에도 숨을 불어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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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은? “웹 3.0 트렌드 강화…NFT, 디파이 지속 성장" |
>> 오는 2022년 가상자산 시장에선 ‘웹 3.0’ 트렌드가 강화되며 이에 따른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및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메사리는 2022년에도 가상자산 업계에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성장세 지속 및 대장 코인으로서의 지위 유지 ▲웹 3.0 트렌드 강화에 따른 NFT, 디파이 등 성장 가속화 ▲가상자산 시장 세분화에 따른 크립토펀드 자금 유입 증가 등이 그 예다.
>> 비트코인의 경쟁자는 비슷한 목적을 가진 라이트코인 등인데, 경쟁 코인들 중 비트코인을 넘볼 수 있는 자산은 아직 없기 때문이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거래수단과 스마트 콘트랙트라는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어, 둘을 비교하는 것이 의미 없다는 게 메사리 측 분석이다. 이더리움이 경쟁자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려면 부족한 확장성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그러나 최근 솔라나, 아발란체 같은 이더리움의 경쟁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메사리가 내세운 두 번째 키워드는 ‘웹 3.0’이다. 메사리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웹 3.0 트렌드가 더욱 일반화되면서 가상자산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웹 1.0에선 콘텐츠 제공자가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를 일방적으로 소비하기만 했다. 이후 웹2.0에서는 사업체가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에 사용자가 참여해 콘텐츠를 생산하면, 사업체는 이를 사용해 광고 또는 수수료 수익 등을 얻는 구조로 진화했다. 웹 3.0시대에는 사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자신들이 누릴 수 있고, 나아가 플랫폼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개방성과 탈중앙화, 분권화라는 특성을 가진 블록체인이 있기에 가하졌다. 메사리는 웹3.0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로 NFT, 메타버스, 디파이, 그리고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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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목할 기사는 클라우드 관련 기사입니다.
클라우드 전환이 인공지능, 빅데이터만큼의 큰 이슈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전환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로 전환을 많이 한다고 하니 해당 기술은 눈여겨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 주목해야 할 기사는 Web3.0 관련 기사입니다.
최근 NFT, 메타버스, 디파이등 핫한 키워드, 기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Web3.0이 이 기술들의 기본 철학이 되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성격과 많이 닮아 있는데 같이 인지하시고 보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SW 분리 발주 관련해서도 같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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