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정말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Chat GPT가 등장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그 진화는 상당해 졌구요, 그와 관련한 융합기술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빌리티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부분은 자율주행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SDV와 관련하여 자동차 산업에서도 진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금일(2024.06.28. 금) IT 신문 기사 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핵심 기사 요약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SV) 자동차 |
오토사 콘퍼런스로 보는 SDV 진화 시사점 |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는 '제15회 오토사 오픈 콘퍼런스'(AOC:AUTOSAR Open Conference) 행사가 열렸다. AOC는 자동차 관련 주요 회사들이 참여해 만든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표준인 '오토사'의 현재와 진화 방향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열린 AOC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에 초점을 맞추면서 행사 규모를 크게 키웠다. 오토사 표준화 동향을 주로 소개했던 예년과는 달리 오토사 기반의 SDV 진화 방향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벤츠, 보쉬, 암(ARM) 등 관련 주요 업체의 발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LG전자, 팝콘사 등이 관련 주제를 발표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관련 회사의 연구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오토사 표준은 차량 제어용 SW 플랫폼인 클래식 오토사와 SW 업데이트 및 자율주행용 플랫폼인 어댑티브 오토사로 나뉜다. 차량 제어용 플랫폼으로 널리 사용되는 기존의 클래식 오토사에 새롭게 어댑티브 오토사가 더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요 자동차사의 SDV 플랫폼 구조는 대개 자율주행 및 어댑티브 오토사(OTA)-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인포테인먼트)-클래식 오토사(차량 제어)로 구성된다. 이 SDV 플랫폼 구조에서 어댑티브 오토사는 SW 업데이트를 담당하고 자율주행을 연계, SDV 구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AOC의 가장 큰 특징은 SDV의 진화에 있다. 기존에 많이 쓰이고 있는 클래식 오토사와 함께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어댑티브 오토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SDV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어댑티브 오토사-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클래식 오토사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조를 바탕으로 SDV 진화 방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와 유사하게 차량용 앱, 서비스 제작을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강조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SW 플랫폼과 API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앱이 만들어지고, 앱 생태계가 성장해가는 것과 비슷한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어댑티브 오토사-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클래식 오토사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조 위에서 클라우드를 연계하면서 차량 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API들을 제공하게 된다. 이 플랫폼과 API들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차량제어 등 다양한 차량용 앱과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된다. 앞으로 구독 서비스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생각하는 자동차 업계를 위해서 SDV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국가적인 SDV 플랫폼 구축 노력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114개 회사와 협력해 SDV API를 표준화하고 배포했다. 오토사 기반의 표준 플랫폼과 API들을 바탕으로 중국 자동차사들이 빠르게 SDV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차량용 앱과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개별 자동차사들이 노력하고 있는 SDV API를 국가 차원에서 주도해 표준 플랫폼을 만들어낸 점이 특징이다. 2022년 차량용 SW 마켓에서 아시아 시장이 유럽과 북미를 제치고 54.8%의 점유율을 가지는 점도 참고해 볼 사항이다. 중국 빠른 행보에는 오토사협회가 노력하고 있는 허브 체제도 큰 역할을 했다. 오토사협회는 유럽 허브, 미국 허브, 중국 허브, 일본 허브 등을 통해서 오토사 보급을 강화하고 있다. AOC에서는 우리나라의 팝콘사 등을 중심으로 한국 허브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오토사 한국 허브를 통해 오토사 플랫폼 확장이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회 AOC에서는 SDV 진화를 위한 오토사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관련 업체들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ICT-SW 업계 유기적 협력을 통해 SDV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디지털 데일리 핵심 기사 요약
구분 | 헤드라인 | 설명 |
(SE) 양자보안 |
서비스 앞세운 SKT, 양자보안 가시화에 '방점' | #. CCTV가 영상 속 사람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어 가능한 부분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실시간 사람의 착장과 행동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해킹도 불가능하다. CCTV에 탑재된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인 ‘QKEV7’가 데이터를 실시간 암호화하기에 모자이크를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SK텔레콤이 지난 25일 개막한 '퀀텀코리아2024'(Quantum Korea 2023)에서 AI 퀀텀 카메라(Quantum Camera)를 선보였다. '퀀텀코리아2024'(Quantum Korea 2024)는 글로벌 양자 생태계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다. 양자기술 분야 64개의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시관과 컨퍼런스를 통해 최근의 양자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를 중심으로 양자기술의 상용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양자의 특성을 활용한 사례 중심의 전시관을 꾸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다는 양자 보안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전시관은 ‘양자가 저렇게 쓰일 수 있구나’ ‘우리 생활에 이렇게 맞닿아 있구나’ 관객이 느낄 수 있게끔 가시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엑스퀀텀' 참여사도 함께했다. '엑스퀀텀'은 혼자서는 시장 저변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SK텔레콤이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연합체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강소기업들인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KCS),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속했다. 올해 전시관 중앙엔 양자 보안이 적용된 두개의 월패드가 배치됐는데 하나는 소프트웨어(엑스게이트),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 로직(케이씨에스)으로 설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각각 일장일단이 있다”라며 “하드웨어의 경우 CPU를 통해 전기신호만으로 암호화가 가능한 반면, 소프트웨어는 업데이트를 바로바로 적용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전시관에서 QKD(양자키분배)뿐 아니라 PQC(양자내성암호)를 균형있게 가져간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양자 관련 데이터 암호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QKD와 PQC다. 데이터를 암호화·복호화하는 데 사용된 값을 ‘암호키’라고 부르는데, QKD의 경우 양자난수에 기반한 암호키를 생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암호키는 제3자에 의한 관측이 감지되는 순간 처음과 형태가 달라져 완벽히 보안한다. 여러상태로 공존하던 중첩상태의 양자가 어느 한쪽으로 성질이 결정되기 때문인데, 측정된 상태에서 다시 측정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양자의 물리적 특성(비가역성) 때문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즉, PQC는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비한 암호화 방식으로, 양자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QKD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이 중 SK텔레콤은 QKD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 다만 향후 SK텔레콤은 QKD와 함께 PQC 양자생태계도 함께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양자의 경우 급변하고 있는 시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오히려 접근 가능한 시장을 먼저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라며 "연합체와 함께 시대 흐름에 따라 QKD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PQC와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찾아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금일 더 주목해 봐야 할 기사는 양자 암호 관련 기사입니다.
차세대 기술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양자, 슈퍼 컴퓨터 등을 시장에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실 이 기술들이 다 따로 이야기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지속적인 비즈니스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된 기술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 양자 암호의 경우 그 처리 속도도 그렇지만 암호화 측면에서 역할을 더 할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IT와 거리가 있는 분들에게는 좀 와닿지 않는 거 같습니다. 통신사에서 주로 주도하고 있는 기술인데 이 기술도 점점 우리 생활 어디에는 필수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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