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모바일 보안, 멀티모달 초거대 AI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보안은 글로벌적으로 중요성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솔루션의 경우는 각 국가마다의 특성에 따라 공통적으로 확장 되지 않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국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정책 방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일(2022.12.06. 화) 신문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구분 헤드라인 설명
(SE)
모바일 보안
국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기회 국내 모바일 솔루션이 글로벌 보안시장을 이끌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항상 위기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기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관리'(EMM)가 아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관리'(MAM) 기반 EMM으로 솔루션을 재편하면 된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국내의 경우 'Android Enterprise' 플랫폼 이용 강제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외산 솔루션은 처음부터 국내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사항과 관리적 요소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 운영되는 MDM 가운데 외산 솔루션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이 이를 잘 보여 준다.

만일 구글 EMM 플랫폼이 허용하는 개인정보 보안 수준을 준수하면서 국내 기업이 지금까지 누릴 수 있었던 '국내 기업 운영에 특화된 기능'인 모바일 출입통제 관리(MDAC), 모바일 이메일 관리(MEM), 모바일 엔드 포인트 관리를 변함없이 제공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글로벌 EMM 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즉 과거보다 더 넓은 시장 공략이 용이하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기존 '디바이스 관리자'(DA) 방식 MDM의 단점인 디바이스 및 앱의 과도한 권한 수집과 민감한 개인정보 이용 권한에 대한 제거도 가능하다. 따라서 임직원의 거부감 때문에 도입을 고민하던 기업 입장에서는 EMM 도입·적용이 현재보다 수월해진다.

기존 MDM에서 MAM은 핵심 기능이 아닌 보조 기능에 가까웠다. 앞으로는 서비스 기준이 MAM 중심으로 변경돼야 한다. 또 국내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정보 유출 차단을 기준으로 MAM을 운영했다. EMM에서는 BYOD 환경에서 문제가 되는 '개인 영역''업무 영역'이 완전히 분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변경해야 한다. 요약하면 기존 국내 MAM에서 앱 기반의 보안·관리를 수행했다면 EMM에서는 개인·업무에 대한 영역 기반의 보안·관리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OS EMM 플랫폼에서 빈약한 이력·통계 등과 같은 다양한 관리 기능, 모바일 출입통제 관리 등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해당 기술을 구현하지 못할 경우 적어도 국내 시장 경쟁에선 뒤처질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변화할 모바일 컴플라이언스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NIS의 '공공기관 모바일 업무 활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 금융감독원의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워크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 기존에 준수했던 컴플라이언스들은 MDM 및 DA 방식에 맞춰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및 ABM 변화 양상에 맞게 개편될 컴플라이언스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Android Enterprise 정책과 국내 기업이 요구하는 특수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은 그리 쉽지 않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MDM 시장 점유율 1위 솔루션 모바일키퍼(MobileKeeper)로 축적한 200여개 고객사 기반의 성공적인 구축·운영 노하우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에는 변화에 따른 혼선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전환, 신규 고객사에는 최적화된 EMM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화된 '한국형 EMM'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인공지능 신문

구분 헤드라인 설명
(AI)
초거대AI

입력 제시어로 빠르게 고품질 이미지 만드는 'AI 아티스트'... 카카오브레인 '칼로 1.0' 오픈소스로 공개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입력 제시한 문자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AI 아티스트 ‘Karlo(이하, 칼로)’ 모델을 오픈소스로 1일 공개했다.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해 12월 글 넘어 그림까지 그리는 멀티모달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minDALL-E’를 비롯한 ‘RQ-Transformer’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

이 새로운 모델은 1.2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man with a face of avocado, in the drawing style of Rene Magritte(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그린 아보카도 얼굴을 한 남자)”라는 제시어를 입력하면 ‘칼로’가 제시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아보카도 얼굴을 한 남성의 모습을 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상상하여 이미지를 그려낸다. 기존에 존재하던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제시어를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것이다.

AI 아티스트 ‘칼로’의 활용 분야 또한 무궁무진하다. 교육 및 발표 준비에 필요한 시각 자료 제작에 활용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고, 신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및 구조물 디자인 등 고도의 창의성을 요하는 산업군에서 영감을 주는 예술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내년 초 개선된 품질과 기능이 추가된 ‘칼로’ 모델을 오픈 API 형태로 공개하며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인페인팅(Image Inpainting)’,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Image Outpainting)’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10월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국내 최초 AI 이미지 생성 앱 ‘B^ DISCOVER’를 글로벌 시장에 무료 공개했다.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버전은 내년 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칼로 모델로 AI 아티스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브레인은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발전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아티스트 ‘Karlo(이하 칼로)’ 모델은 현재,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금일 주목할 기사는 AI 관련 기사입니다.

우리 눈에 드라마틱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AI의 기술은 아주 조금씩 적용되고 개선되고 있는 느낌인데요, AI가 글을 넘어 이미지까지 요구에 맞는 생성을 하는 멀티모달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들의 근간은 트랜스포머 모델과 같은 기술이라 눈여겨 보셨으면 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