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IT News] 매터(Matter), 웹3.0

하루가 멀다하고 시장에서 나오던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웹3.0'으로 어느정도 대체가 된 것을 보면 흐름이 많이 넘어갔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또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생태계의 확장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미미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핵심 기술로 다가올 수 있는 이런 기술은 지속적으로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일(2022.10.06. 목) 신문리뷰 입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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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
IoT
홈IoT 표준'매터'공개...스마트홈 무한경쟁 시작 진정한 스마트홈 구현 열쇠로 평가 받는 글로벌 표준 '매터(Matter)'가 공개됐다. 플랫폼 종속 없는 스마트홈 환경 구현으로 업계 무한경쟁 체제를 예고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먼저 표준 인증이 유력한 가운데 시장 1위 구글과 동맹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표준 단체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는 4일(현지시간) 매터 1.0 버전과 함께 테스팅 도구, 인증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2019년 시작된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개발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매터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홈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이다. 이더넷과 와이파이, 스레드 기술을 이용해 IoT 기기 간, IoT 기기-스마트홈 플랫폼 간 연동·제어를 지원한다. 그동안 '구글 홈'에서만 작동했던 IoT 기기가 아마존 '알렉사'에서도 작동하는 등 플랫폼 종속성을 해소, 완전한 의미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할 열쇠로 평가된다.

이번에 공개한 1.0 버전은 초기 단계 표준으로, 스마트 전구나 도어락, 스위치 등 비교적 작은 IoT 기기에 적합하다. 추후 대형 IoT 기기나 로봇 등에 적용할 버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표준 개발에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과 테슬라, 월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화웨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전자기업 280여곳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KT, LG유플러스, 코웨이, HDC랩스, 삼진, TTA 등이 합류한 바 있다.

매터 등장으로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은 거대한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IoT 기기 별로 지원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일일이 설치할 필요가 없는데다 기기 업체 역시 매터만 적용하면 어떤 플랫폼에서도 작동되기에 별도 지원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 편의성과 IoT 업체의 스마트홈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내년 출하가 예상되는 전체 IoT 기기의 약 44%인 4억2400만개가 매터를 적용할 것으로 내다 봤다.

시장 1, 2위를 달리는 구글과 아마존이 연내 IoT 허브와 앱 등에 매터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들보다 앞서 사실상 적용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IoT 허브 역할을 하는 '스마트싱스 허브'와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 표준을 적용, 최종 인증 과정을 밟고 있다. 오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에서 세계 최초 적용 결실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매터 생태계 확산을 위해 세계 1위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구글과 협업도 모색한다. 이론적으로 매터를 적용한 IoT 기기의 플랫폼 종속성은 사라지지만 사용자는 별도 인증·연동 작업 등을 거쳐야 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사용자가 번거로움 없이 기기를 연동·제어할 수 있는 기술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인증 과정 중인 IoT 허브와 스마트홈 앱은 세계 첫 매터 인증 사례가 유력하다”면서 “구글과도 협업해 사용경험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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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웹3.0
"NFT, 미술 넘어 부동산 거래,기업 마케팅까지 일상 바꿀 것" 5일(현지시간) 개막한 ‘한경 글로벌마켓 콘퍼런스 NYC 2022’엔 세계 대체불가능토큰(NFT)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에서 가장 큰 NFT 프로젝트를 이끄는 기업 외에 세계 최대 블록체인 전문 매체, 글로벌 1위 미술품 경매회사 고위 인사들이 NFT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NFT가 미술품 투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거래, 기업 마케팅 등 실물경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도 독창성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NFT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웹3.0’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마이클 케이시 코인데스크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블록체인과 웹3.0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웹3.0탈중앙화콘텐츠의 개인 소유를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을 뜻한다. NFT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가 대표적이다.

케이시 CCO는 우선 웹2.0과 웹3.0의 차이점을 구분했다. 그는 “한국은 카카오톡, 구글과 아마존은 ‘웹2.0’이라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하지만 고객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해 개인정보 유출 같은 우려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3.0은 원본과 복사본을 구분할 수 있게 해 복사본을 알아볼 수 없는 웹2.0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결국 웹3.0의 디지털 세계에선 진품과 가품을 가릴 수 있어 디지털 희소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케이시 CCO는 NFT를 통해 소유권 개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정보가 늘어나면서 정보의 경중을 가리는 ‘데이터 마이닝’이 중요해졌다”며 “동시에 데이터에는 재산권이 있으며 이런 권리는 무한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FT는 디지털 아이디와 고유식별 번호를 부여해 다양한 권리를 거래할 수 있게 한다”며 “이 때문에 NFT는 예술투자뿐만 아니라 부동산이나 기업 마케팅 같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뮤니즈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웹3.0이 문화의 주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10명 중 9명이 원격진료를 처음 경험하고 학교 수업도 원격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웹3.0을 통해 온라인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궁극적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BAYC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뮤니즈 CEO는 “사람들은 NFT를 사기 위해 수십만달러를 쓰기도 한다”며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게 예술 작품인지 잘 모를 정도로 디지털 작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바보 같은 제품을 만드는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하고 창조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유가랩스에 투자한 벤처캐피털 임원도 토론자로 참여했다. 채대권 본드캐피털 제너럴 파트너는 “지난 2년간 NFT 시장엔 비합리적인 일이 끊이지 않았고 단기적 이익을 보고 뛰어드는 투자자가 많았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NFT는 원격진료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론자들은 NFT 발전 방향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케이시 CCO는 “앞으로 소유권자가 됐을 때 단순히 자랑할 수 있는 권리에 그칠 것인지 인터넷으로 전시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갖는 것으로 발전하게 될지에 따라 NFT 관련 시장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일 주목할 기사는 매터관련 기사입니다.

지난 1~2년 사이에 IoT와 관련한 기술 내용 중 많이 나온 내용을 이야기하라면 이 매터(Matter) 표준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는 실질적인 구현이 진행되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인증, 권한 문제등을 좀 더 풀어야 하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편리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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