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술 Information Technology/클라우드 Cloud Computing

클라우드의 기반 기술, 가상화의 개념과 장단점

by IT쌤 앨빈 2020. 9. 10.
언택트 시대의 필요한 기술로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DaaS(Desktop as a Service)에 대하여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을 하였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전에 기업들은 보안적인 측면스마트 워크 측면에서 VDI를 고려했었고, 정부적인 측면에서도 도입을 장려하였다. 그렇지만 CAPEX(설비 투자)OPEX(운영 투자) 측면에서 부담으로 대부분 기업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아주 형식적인 부분에서 구색만 갖추고 있었다. 그렇지만 코로나-19와 같은 대외 환경 변화에 급격하게 이런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클라우드와 연계된 DaaS라는 서비스가 등장하게 되었고, 현재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결국에는 가상화라는 기술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그 "가상화(Virtualization)"에 대해 알아보자

가상화, 가상화 그러는데... (가상화의 개념)

가상화라는 단어는 이쪽 전공이나 일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 그리 낯선 단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막상 이야기하라고 하면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운데, 그 정의부터 내려보자. 가상화라는 정의를 내리면 이런 게 아닌가 싶다.

 

「물리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통합하거나 하나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할하여 자원을 사용하게 하는 기술」

 

나름대로의 내린 정의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풀어서 이야기하자고 하면, 여러개 나눠져 있는 자원 (SW, OS, Storage, Server, H/W)들을 하나로 통합하거나, 하나로 이루어진 자원들을 여러 개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상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가상화의 등장배경, 목적)

출처 : resources.infosecinstitute.com

감히 말하고자 한다면 이제 가상화는 필수라 생각이 든다. 좀 딱딱한 원론적인 목적을 이야기하자고 한다면  성능(Performance), 유용성(Availablity), 확장성(Scalability), 신뢰성(Reliability), 유연성(Flexibility), 민첩성(Agility), 최적화(Optimization)등을 지표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왜 가상화가 필요한지 가만히 생각을 해보자.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현재 상황을 냉정히 생각해보면 키워드가 글로벌, 언택트, 효율성, 재난 등이 주요 이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즉 풀어보자면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원격, 비대면 측면을 필요로 하고 강조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기술 중 클라우드가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 생각된다. 그럼 이 클라우드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생각을 해보면 결국 그 기본 기술인 가상화라는 답에 이르게 된다. 결국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가상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는 것이다.

 


가상화는 어떤 것이 있는가? (가상화의 유형)

가상화의 유형 분류

가상화를 일반적으로 구분하고자 하면 3가지로 구분이 될 것 같다. SW 가상화, HW가상화, SW+HW 가상화 이렇게 말이다. 세부적으로 더 구분을 해보면 SW 가상화는 OS Emulation(Java Vritual Machine), Resource Management(PBM), Virtual OS(VMware, Virtual PC, Virutal Machine)로 구분될 수 있고, HW 가상화는 물리적인 구분인 Partitioning (VMware)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SW+HW 가상화는 Workload Management (IBM bWLM)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유형 이외 기술적인 측면에서 구분을 해보면 인프라, 정보, 워크로드, 운영환경 측면에서 기술을 구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서버 가상화(파티셔닝, 하이퍼바이저, 전 가상화, 반가상화, 도커), 스토리지 가상화(블록 가상화,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네트워크 가상화(SDN, VLAN, VPN)로 나눌 수 있을 것이고, 정보 측면에서는 파일 가상화(클러스터, 그리드), 데이터 가상화(데이터 연합)로, 워크로드 측면에서는 트랜잭션(JVM 로드 밸런싱), 테스크(컴퓨팅 그리드), 프레젠테이션 가상화(SBC), 운영환경 측면에서는 전사 워크로드(Enterprise), 유틸리티 서비스(Metering, Provisioning), 백업(VTL), 클라이언트 데스크톱 가상화(SBC, VDI)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상화라는 개념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보게 된다면 많은 분류에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기술들이 각자 다른 서비스를 구현함에 있어 요소기술로서 쓰이기 때문에 어떤 기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환경과 클라우드 관점에서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것은 서버 가상화, 유틸리티 서비스, 클라이언트 데스크톱 가상화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정말 필요한 건 알겠는데... 단점은? (가상화의 장단점, 기대효과)

Tailoring 과정

일단 지금까지 읽어 왔다면 가상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해했다고 생각이 되고, 가상화의 장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정리하자면, 가상화의 장점은 원론적으로는 성능(Performance), 유용성(Availablity), 확장성(Scalability), 신뢰성(Reliability), 유연성(Flexibility), 민첩성(Agility), 최적화(Optimization)이고 결국은 효율성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에 비해 단점은 자원을 분리하다 보니 보안적이 문제가 크고,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자원 낭비와 인프라 성능 저하라는 측면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는 큰 이유는 이런 제약, 단점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면서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은 점차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럼 도입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Tailioring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Tailoring이란 쉽게 말해 기술적인 측면을 우리 환경에 가장 맞는 것을 선택해서 최적화하는 방식인데, 결국은 맞는 옷을 찾아서 입어야 한다는 점이다. 말로는 쉽겠지만 개발 입장에서는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고,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분석이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지점이라 생각된다.


※ 함께 보면 좋은 글(가상화 관련)

언택트 시대, 스마트 워크 솔루션 DaaS

 

언택트 시대, 스마트 워크 솔루션 DaaS

지난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관련한 포스팅에서 뉴 노멀(New Normal), 언택트(Untact) 시대에 필요한 IT 기술 중 VDI를 이야기하였다. 재택근무, 원격지 개발, 스마트 워크 등의 생활이 변화함에..

techness.tistory.com

언택트 시대, 재택근무를 위한 VDI

 

언택트 시대, 재택근무를 위한 VDI

코로나 19(Covid-19)의 영향으로 우리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산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와의 삶의 방식에서 달라진 방식이 이제는 일상생활이라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이전 포스팅에서 이��

techness.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