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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Information Technology/클라우드 Cloud Computing

[Cloud Computing] 클라우드의 개념, 배치 모델(아키텍처), 서비스 모델

by IT쌤 앨빈 2022. 3. 6.
예전에는 기업의 IT 시스템, 자산인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모두 직접 구축하였다. (온프레미스, On-premise 라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구축하면 자원의 낭비도 클 뿐만 아니라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 빠른 변화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조금 더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주목하고 있고, 기업들은 클라우드의 도입을 직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국내 정부 공공 분야에서는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 개념과 상세 유형 등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자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정의), 그리고 특징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라는 키워드는 많이 들어보긴 했고, 대략 짐작은 가는데 다시 정확하게 이야기 할때, 클라우드 컴퓨팅을 무엇이라고 이야기해야 할까. 정의를 내리자면 이렇게 내리면 조금 명확해지지 않을까.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다수의 사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확장성을 가진 IT 자원들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컴퓨팅 기술. 사실 개념이 나온건 이렇다. 컴퓨팅 자원을 내가 가지지 않고,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내가 사용할 만큼 사용하고 싶은데, 그 자원은 내가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 있는 자원일 것이라는 생각에 '클라우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실 실제로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의 어느 자원을 사용하는지 눈에 보이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떤 장점, 특징이 있어서 많이 사용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하드웨어 단위의 용량의 탄력적, 확장성이 보장되는 형태로 통합성 전제로 제공(Multi-tenants, Multi-Client)되고, 사용자 데이터 이전(Utility Computing 개념 도입)에 용이하다. 그리고 기술적인 서비스 제공 위에 비즈니스 서비스를 생성(Account, Metering)하는 구조로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기업에서 클라우드를 도입 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 판단은 비용 절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술

서버 가상화(출처 : https://www.sourceonetechnology.com/)

 이러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는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에서 제공하는 모든 IT 자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IT 기술(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보안 등)이 다 기반 기술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렇지만 조금 더 클라우드에 집중해서 그 기술을 바라본다면 핵심 기술로는 <서버 가상화 기술, 대용량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기술, 가상 서버 제공/관리 기술, 클라우드 기반 CDN처리 기술, 분산 스토리지 기술, 병렬 처리 기술> 들이 있고, 주변 기술로는 <Open API 기술, 모니터링 기술, Billing 기술,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기술, SLA관리 기술, P2P, V2V 기술, Virtual Private Cloud 기술,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 들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하고 사용하고 있으면서 클라우드 인지 잘 모르는 그런 서비스들은 이런 다양한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핵심기술과 주변기술을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비용부담, 환경의 적응, 탄력성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주기 위해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클라우드의 배치 모델(아키텍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대략 감을 잡았다고 한다면 단순하게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여 IT 자원을 쉽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기업에서는 이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 제공하려면 서비스의 최적화, 효율화, 지연, 과금, 보안 등의 많은 요소를 따져서 보다 이득이 되는 측면에서 구조를 만들고 도입을 진행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구조가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멀티 클라우드(Multi Cloud), 인터 클라우드(Inter Cloud) 등이 바로 그 구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의 개념을 이야기하면, 누구나 인터넷/네트워크에 접속하여 결제만으로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고, 사용한 만큼 지불(Pay-per-use)하는 구조를 갖는 공중 인프라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Mybox,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서비스들이 쉽게 퍼블릭 클라우드로 제공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의 개념을 이야기하자면 기업 내부와 같이 폐쇄된 환경에서 특정 사용자만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에서 보안 기능이 강화된 방화벽 내에서 배타적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라 보면 된다. 주로 대기업에서 데이터 소유권을 확보하고 프라이버시로 보장받고자 할 때 구축되는 방식이라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에 따라 이점을 극대화 하여 혼용 활용하는 아키텍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셜/모바일 연계, 작업 요구사항에 따른 독립성, 재난복구, 클라우드 버스팅, 백업 및 아카이빙 등 비즈니스 가치의 극대화 또는 위험 관리 측면 등을 고려하여 요구사항에 맞게 적절한 아키텍처를 선택 도입하는 방식이라 볼 수 있겠다.

 멀티 클라우드(Multi Cloud)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Cloud Service Provider)의 서비스를 2개 벤더 이상 구성하여 Public, Private 형태로 구성 제공하는 방식이라 보면 된다. AWS 가 대표적인 클라우드 벤더이기는 하지만 MS Azure, GCP(Google Cloud Provider) 등 다양한 벤더가 존재하여 고객마다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여러 벤더의 서비스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에는 멀티 클라우드의 방식도 고려 대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 모델이라 함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이야기 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쉽게 우리가 알고 있는 IaaS, SaaS, PaaS 등이 서비스 모델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라 함은 이 기본 3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된다고 보면 되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서비스 형태의 등장(BaaS, DaaS, SECaaS 등)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XaaS(Everthing as a Service)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도 그 기반의 IaaS, PaaS, SaaS 등을 조금 더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IaaS(Infra as a Service)네트워크, 서버와 같은 물리적 장비, 자원들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Amazon EC2(가상 인스턴스, 서버 제공 서비스), S3(스토리지 제공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 들이 IaaS 서비스라 볼 수 있을 것이다. 

 PaaS(Platform as a Service)IaaS를 기반으로 각종 가상화 솔루션 등의 유연한 적용 위한 서비스로의 개발 플랫폼을 형성하는 서비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개발을 조금 더 편리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API와 같은 것이 바로 PaaS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개발자들이 온프레미스 환경이 아닌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개발하고 구현, 실행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바로 PaaS이다.

 SaaS(Service as a Service)기업 직원, 개인들이 활용 가능한 이메일, 편집 S/W, 자원관리 등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아주 쉽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naver 메일, gmail 등이 바로 다 SaaS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이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서비스 모델이라고 보면 될 것이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배치 모델인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지에 대해 선택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 모델은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히 생각을 하고 그에 맞는 어떤 서비스를 구성하는게 맞는지 깊은 고민 후에 선택을 해야 차후 기업의 서비스 확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과 기본적인 배치 모델(아키텍처), 기술, 서비스 모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각각의 배치 모델, 기술,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 깊이 다루어 보려고 한다.
 이렇게 클라우드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클라우드가 개념적으로 나온지는 꽤 되기는 하였지만 이 기술이 성숙되고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 시기라 클라우드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서비스를 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에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같이 조금 더 깊이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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