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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Information Technology/클라우드 Cloud Computing

언택트 시대, 스마트 워크 솔루션 DaaS

by IT쌤 앨빈 2020. 9. 3.

지난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관련한 포스팅에서 뉴 노멀(New Normal), 언택트(Untact) 시대에 필요한 IT 기술 중 VDI를 이야기하였다. 재택근무, 원격지 개발, 스마트 워크 등의 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그에 따른 기술들이 필요하고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있는 VDI 대신, DaaS(Desktop as a Service)를 제시했었다. 그럼 이 DaaS는 과연 무엇인가.


DaaS 란? VDI와 DaaS의 차이는?

출처 : https://www.radissonglobal.com/

DaaS의 정의를 내려보자면,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클라우드 기술로 구현하여 서비스 공급자가 아웃소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데스크톱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나 DaaS(Desktop as a Service)나 크게 다르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는 조금 차이가 있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의 경우는 기업의 해당 전산실 서버, 데이터 센터에 PC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지만 DaaS(Desktop as a Service)는 VDI의 물리적인 구축(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등)을 클라우드가 대신한다는 점이다. 즉, 다시 말하자면 클라우드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이용한다는게 핵심이다. 정리하자면 클라우드와 VDI 기술의 결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클라우드와 VDI의 만남 'DaaS'   

DaaS 개념도(출처: ETRI)

그럼 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의 구성은 어떻게 된 것일까. DaaS (Desktop as a Service)의 개념도를 보자.  아주 간단하게 생각을 하면 클라이언트(사용자)는 경량의 사양과 SW가 설치되어 있는 PC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하여 기 구축된 자신의 업무 환경을 이용하면 된다. 그럼 맞은편의 클라우드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DaaS Server에 가상화 기술(Virtual Machine, Hypervisor 등)을 이용하여 HW 물리자원을 다양한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가상 데스크톱 부분에서는 Provisioning, Migration과 같은 방식으로 나눠진 가상화 자원들을 인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환경적인 부분의 DaaS Server와 통제 부분의 가상 데스크톱은 가상 데스크톱 연결 (Virtual Desktop Delivery Protocol)을 통하여 사용자와 크라우드간 연결이 비로소 이루어지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용자 PC에 사용될 경량 클라이언트 플랫폼 S/W인 Virtual Desktop Presentation은 일반적인 NW Protocol을 통하여 WAN/LAN으로 연결되어 클라우드에 접속하게 된다. 그리고 Protocol Interpreter은 커맨드 응답, 커넥션 생성과 같은 역할을, I/O Event Manger는 관련 드라이버의 입출력을 관리하게 된다.

 

클라우드 측면의 가상 데스크톱 연결Delivery protocol을 통하여 보안/성능/가용성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Connection Broker는 데스크톱 환경을 연결,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DaaS Server은 가상화 기술로 실질적인 자원을 분할 하는 역할을 하고, 가상 데스크톱은 자원을 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DaaS 도입은 환영할 만한가?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비용적인 측면만 고려한다면 정말 유리한 그런 기술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특히 IT 자원 투자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은 이 DaaS 서비스를 환영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사실 많은 스타트업들은 빠르게 변화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이용을 많이 하는 것을 봤을 땐 상당히 유리한 점이 많다.

 

그렇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그 생각이 달라질 수가 있다. 정보,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지금 그 자원들이 노출되기도 한다면, 혹시나 클라우드 업체들이 해킹을 당하기라도 한다면, 문제는 또 다르게 번질 수가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핵심 자산들을 클라우드 업체 쪽으로 구축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기존 기업에 있어서는 부담스러운 점이다.

 

세상만사가 그렇듯 모든 것을 만족하는 솔루션이나 물건은 없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고려해보고 이 기술을 도입했을 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결정이 되었든 지금 나와서 언급되고 있는 이 DaaS 기술은 VDI와 더불어 앞으로 언텍트 시대의 업무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임은 사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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