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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T News] 홈네트워크보안, 고객경험, 바이오국가전략

앨빈 기술사 2022. 12. 12. 14:23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를 이야기 할 때 그 부분은 바로 '고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 고객을 알기위해 기술을 확보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기술력이 좋고 잘 만들고 하여도 실제 쓰이지 않으면 좋지 않은 기술이라 생각이 되는데 그런 측면은 항상 인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일(2022.12.12. 월) 신문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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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홈네트워크
보안
논리적 망분리 구현 기술에서 암호화 배제...홈네트워크 보안가이드 확정 정부가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망분리 지침을 확정했다. 당초 논란이 된 암호화를 배제하고 논리적 망분리 방안으로 가상사설망(VPN), 가상근거리통신망(VLAN)만을 권고했다.

이와 동시에 앞으로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망분리 신기술의 보안가이드 반영을 수시로 진행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가이드를 16일 발표한다.

홈네트워크 보안가이드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설치 및 기술기준 일부개정(안)'의 해석, 이행 지침을 담았다.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세대간 홈네트워크 망분리를 의무화했다. 단지서버와 세대별 홈게이트웨이간 망은 전송되는 데이터의 노출, 탈취 등을 방지하기 위해 물리적 방법으로 분리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가상사설통신망, 가상근거리통신망, 암호화기술 등을 활용해 논리적 방법으로 분리해 구성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보안가이드를 통해 논리적 망분리 구현 방안으로 △IP시큐리티(IPSEC) VPN을 이용한 기술 △시큐어소켓레이어(SSL) VPN을 이용한 기술 △VLAN을 이용한 기술만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보안가이드 초안에 담겼던 암호화는 배제했다.

암호화를 망분리 구현 기술 중 하나로 검토하며 논란이 촉발된 결과다. 과기정통부가 두 차례 전문가 토론 결과, 암호화를 망분리 기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망분리 구현 기술을 VPN, VLAN만으로 제한하진 않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등 다양한 망분리 기술을 검토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추후 보안가이드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안 기업 관계자는 “보안가이드가 의무 지침은 아니지만 현장에선 사실상 규정에 준해 활용될 수 밖에 없다”며 “논리적 망분리 방안을 VPN, VLAN으로 못박을 경우, 신기술이 진입할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홈네트워크 구성 장비는 △세대단말기(월패드) △홈게이트웨이 △단지네트워크장비(백본·방화벽·워크그룹스위치) △단지서버로 제시했으며 각 구성 요소의 보안요구사항도 담았다. 이에 따르면 정보보호 인증을 받은 세대단말기는 홈네트워크장비에 대한 보안요구사항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홈게이트웨이는 이용자 식별정보, 인증정보, 개인정보 등에 대해 암호 알고리즘, 암호키 생성관리 등 암호화 기술과 민감한 데이터 접근제어 관리기술을 적용해 기밀성을 구현해야 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네트워크보호정책국장은 “신기술 적용, 선택권 확대 등 관점에서 보안가이드를 지속 개정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제도가 기술 흐름을 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MA)
고객 경험
소비자가 아닌 '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2020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기업 마케팅 담당자 중 90%는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고객 중 86%는 좋은 경험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고객이 체감한 좋은 경험은 1%에 불과하다. 기업이 고객 경험(CX)을 고민할 시대가 된 것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경험은 고객과 브랜드가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다. 경험이 성공적이라면 고객은 브랜드와 교감하고 구매할 뿐만 아니라 옹호자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경험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브랜드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과 마주한다. 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왜 소비자가 아닌 고객일까? 소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사용하는 모든 사람을 말한다. 즉, 특정 브랜드를 포함한 포괄적 의미를 가진다. 반면에 고객은 특정 브랜드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고객은 직접적으로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것으로 생각되는 감정적·이상적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고객 만족고객 경험도 다른 개념이다. 만족은 고객이 브랜드를 구매한 이후 어떤 경험을 했는지 결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에 경험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 왜 브랜드를 만나고 만난 이후에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행동을 하는지를 들여다본다. 고객이 브랜드를 만나는 순간순간을 쪼개 그 과정을 파악하고 구매하는 것을 포함해 일상에서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때문에 고객 경험은 브랜드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주문 및 제품 수령,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브랜드와 고객 상호작용에서 유발되는 감정적·행동적 경험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 경험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7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게재된 안드레 슈와거와 크리스토퍼 메이어의 논문 '고객 경험의 이해'에서다. 하지만 훨씬 이전인 1970년대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저서 '미래 쇼크'에서 경험 산업을 언급하면서 그 중요성을 예견했다. 고객 경험을 이해하려면 먼저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출발점이 브랜드가 아닌 경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생각을 바꾸면, 제품을 잘 만들면, 이런 기능이 있으니'가 아니라 '고객은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경험할 때 어떤 감정을 느낄지, 이런 경험을 위해서는 이런 기능이'로 경험 지향적 사고 전환이 요구된다.

고객 경험이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제품의 성능·기능적 차별화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기술력 향상으로 인해 고객은 제품 품질은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느낀다. 이에 고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연결되기를 원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봐 주기를 바라며, 항상 존중받는 대상이고 싶어 한다. 브랜드는 고객과 모든 접점에서 연결성을 가지고 개인화되고 만족스러운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적인 경험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의 전반적인 브랜드 인식과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두 번째 이유긍정적 고객 경험이 비즈니스 전반에 탁월한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컨설팅에 따르면 고객 경험 관리가 잘 이뤄진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고객 유지율이 1.9배 높아진다. 고객 유지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신규 고객 확보보다 기존 고객 유지 비용이 낮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고객 생애가치가 2.1배 향상된다. 생애 가치는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이용한 총 기간 내에 발생되는 순이익의 현재가치다. 생애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브랜드를 경험한 고객이 옹호 고객으로 전환돼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 만족도 증대에도 1.5배 기여한다. 고객 경험과 직원 경험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며 긍정적 고객 경험을 위해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기업들은 수익 실현 및 성장 속도가 빠르다.

마지막으로 기업 수익 또한 1.7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기존 고객 유지로 인한 비용 감소와 고객 생애 가치 증대로 인한 크로스셀링·업셀링 기회가 많아지고 옹호 고객 기반의 고객 생애 가치가 향상되고 신규 고객의 구전(Viral) 효과가 증가하면서 기업 수익도 증가하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고객 경험에 대한 감지(sensing)와 돌봄(caring)이 이뤄지면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확인, 빠르게 대응해 이를 해소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객 경험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고객의 브랜드 경험 여정 복잡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긍정적 의미로 해석하자면 기업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을 만날 수 있고, 그 만남의 흔적이 남아 고객 경험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경험의 중요성과 더불어 증가한 복잡성은 이를 관리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경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7가지가 요구된다. △구매 과정과 사용 상황을 포괄해 브랜드와 연관된 고객 감정과 행동을 파악해야 한다
△고객 감정과 행동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기업 내부를 돌아봐야 한다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기 쉽고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접점의 포인트를 관리해야 한다
△고객이 방문하는 브랜드 사이트는 탐색하기 쉽고 충분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기업이 보유한 온드(Owned) 채널 역할을 정의하고 경험 기반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
UX)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고객의 경험 기반에서 이뤄지는 것인지 정확한 핀포인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
△고객이 기업에 누구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매번 설명할 필요가 없도록 개인화가 이뤄져야 한다
△고객은 기업·브랜드에 대해 어떠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지속 파악
해야 한다.


선행 조건은 먼저 고객을 아는 것이다. 고객을 파악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고 얻어진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과 브랜드가 상호작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연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분석과 전략이 제 시간에 도출돼야 한다.

고객은 브랜드의 품질이 좋다 혹은 나쁘다는 얘기보다 “헐~ 대박~”으로 시작해서 브랜드를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겪는 경험을 하나의 스토리로 기억하고 공유한다. 총체적인 경험 위주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평가 받고 있다는 말이다. 특정 식당을 방문한다고 가정해보자. 식당에 들어서 직원이 안내할 때의 표정과 태도, 분위기, 음식 플레이팅과 맛, 계산할 때 직원 표정과 태도, 이 모든 접점에서 고객이 느끼는 감정과 행동이 식당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형성한다. 이후 고객은 다시 그 곳을 방문할지, 타인에게 추천할지를 결정하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

고객 경험 여정의 관리를 통해 기업이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것은 고객의 감정과 행동을 자극하고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한 실망을 긍정적인 경험에 따른 기쁨으로 바꿔주고,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을 계획하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고객 경험 여정을 파악해 불편감을 해소하고, 경험 여정을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처럼 불확실한 환경에서 최상의 브랜드를 가진 것만으로는 시장을 선도하거나 그 위치를 유지하기 어렵고, 고객의 옹호를 받기는 더욱 어렵다. 고객의 옹호를 얻으려면 브랜드가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경험 최적화가 이뤄져야 한다. 고객 경험 최적화를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다. 고객 경험 최적화는 고객이 느끼는 1%의 긍정적 경험을 최대화할 수 있고, 기업의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신문

구분 헤드라인 설명
(AI)
바이오 AI
인공지능,데이터 등 기술혁신으로 '2030 글로벌 바이오 강국' 진입한다... 정부,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7일 발표했다.

2030년 바이오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혁신전략은 ▷디지털바이오 신기술‧신산업 창출 ▷디지털바이오 기반기술 확보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디지털바이오 육성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다.

이종호 장관이 이날 판교 한국바이오파크 입주기업 방문 뒤 현장에서 발표한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75-3. 바이오 대전환, 디지털 바이오 육성”)를 실현하기 위한 바이오 분야 기술 육성 전략으로, 그간 수차례 산학연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되었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은 바이오 분야와 우리나라가 앞서있는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연구와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바이오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세계 기술 패권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바이오 행정명령, 중국의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 등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술혁신 정책에 맞서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과 자립도를 높이는 생명공학 기술혁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의 추진배경으로 바이오 기술은 국가의 안전 및 번영과 직결되면서 미국, 중국 등 세계 국가들의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9월, ‘생명공학․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을 통해 바이오 기술로 에너지, 화학, 소재 등 기존 제조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표명하였고, 중국은 지난 5월 ‘바이오 경제 5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바이오 기술 기반의 경제발전을 본격 추진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바이오 연구의 체계 또한 변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로 대변되는 자연발생설 시대, 파스퇴르가 개척한 미생물 연구 시대, 왓슨과 크릭의 디엔에이(DNA) 이중나선 구조발견에 따른 분자생물학 시대를 거쳐, 지금 21세기는 유전체 서열 빅테이터를 분석하고, 단백질체 구조를 인공지능 기술로 가상 모형화하는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 같은 첨단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기존 바이오 연구개발이 가졌던 불확실성과 오랜 연구기간, 고비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이오가 전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바이오 대전환의 기반이 되었다.  

이번 전략은 ‘바이오 대전환 시대, 디지털바이오로 2030 바이오 선도국가 진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기반-12대 핵심기술 확보, 세계 최고국 대비 기술수준 85% 달성, 디지털바이오 연구개발 집중 투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3대 세부과제를 제시하였다.

< 디지털바이오 신기술‧신산업 육성 >

내년부터 10년간 4천억원 규모의 첨단뇌과학 분야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뇌-기계 인터페이스, 뇌기능/질환 시각화, 뇌신호 측정‧해석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치료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생체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칩이나 전자인공장기 같은 바이오닉스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미국 바이오행정명령(’22.9월)에서 중요 기술로 언급한 합성생물학의 핵심 기반이면서,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바이오 연구와 제조공정을 자동화‧고속화 할 수 있는 바이오조립생산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산업부의 공동 기획을 통해 3천억원 규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아울러,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유효물질 발굴 및 식물을 활용한 유효물질 대량생산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기전과 접근방식의 신기술로 질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기존 화합물 기반의 약물 발굴이 유효물질의 고갈과 작용기작의 제약으로 한계에 다다른 만큼, 디지털 분석기술과 신기전‧신물질을 활용한 신약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테아좀‧오토파지 등 생체 내 단백질 분해시스템을 활용한 신약, 유전자를 조작한 면역세포를 활용한 신약, siRNA,펩타이드 신약 등 최근 활발히 개발되고 있거나, 해외 성공사례가 있는 분야에 대한 우리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 디지털바이오 공통기반기술 확보 >

데이터 기반 분석‧제어기술 확보로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제어‧복원 기술의 효율을 2배 이상 향상하고,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조직별‧세포기원별 정보를 체계화한 줄기세포 유전체 지도(Atlas)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 같은 줄기세포의 재생능력을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상화‧모형화 기술로 바이오 연구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여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생명체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전정보, 생체기능 및 생명기작을 설계‧예측할 수 있는 모형화 기술휴먼가상모형 기술 개발과 활용도 지원한다.

< 데이터 중심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

국가 차원 바이오 데이터를 공유하는 중심지플랫폼 구축으로 바이오 전 분야의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공유하는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K-BDS)’를 구축한다. 2022년 10월 기준, 약 146만건의 데이터가 확보되어 있는데, 2026년까지 총 1,7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생산‧축적‧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임무 지향적 신규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여, 고품질의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하고, 국제 수준의 데이터 등록 표준양식을 마련하여 표준화된 데이터 축적을 지원한다. 또한 연구자 개개인이 데이터 관리계획(DMP)를 수립하여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에 연구 데이터를 등록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 연구 활성화 위해 축적된 바이오 데이터에 대해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 인공지능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데이터 생산자와 연구자, 분석 전문가와 활용 기업 간 수요 맞춤형 데이터 중개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바이오 난제 해결에 중점을 둔 디지털바이오 선도사업도 ’23년부터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 디지털바이오 전환기반 마련 >

디지털바이오 우수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 우수성과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성과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하고, 학‧연‧벤처 교육상담과 전임상시험, 기획창업 프로그램 및 투자 동반협력과 연결망을 위한 토론회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바이오 분야에 대한 국내‧외 협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기술발전과 정책‧사회‧경제‧안보 변화를 반영하여 바이오 혁신전략을 지속 발전시킬 민관 합동 협의회를 구성하며, 해외 주요 연구기관과 합성생물학, 감염병 등 국가필수전략기술에 대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뇌연구, 합성생물학 관련 국제 표준 및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융합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 위해 교육‧연구‧산업 현장 간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사업 중심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하고, 바이오 데이터 분석․활용 전문역량을 갖춘 바이오데이터 조정자(코디네이터) 양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 융복합 미래 의료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융합형 의사과학자(MD-Ph.D.) 양성도 ’23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바이오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도 개선해 합성생물학 등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기술별로 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고, 연구개발전략 수립부터 제품화까지 과정에서 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바이오 규제개선반도 본격 운영한다.

221208 조간 (보도) 과기정통부,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 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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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목할 기사는 바이오 국가 전략 관련 기사입니다.

다양한 분야, 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각국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와 관련하여 미국, 중국등의 강대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략을 내놓았는데 이는 이제 우리 역시도 바이오와 IT 기술을 융합하여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